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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키, 배틀포스 서울 개최 “너만의 포스를 보여줘”

[KJtimes=김봄내 기자]나이키는 농구 코트에서 시작해 예술과 음악, 디자인 및 스트릿 문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영감의 원천이 되는 에어 포스 1(Air Force 1)을 기념하며, 농구 문화와 함께 다양한 커뮤니티들이 궁극의 열정을 펼쳐 보일 배틀포스 서울(Battle Force Seoul)’을 개최한다.

 

 

1982년 첫 선을 보인 에어 포스 1은 아티스트와 뮤지션, 그리고 창의적인 커뮤니티 등에 영향을 미치며 그들의 정체성과 에너지를 담아낼 수 있는 캔버스가 되어왔다. 이러한 에어 포스 1의 아이코닉한 역사와 미래를 새롭게 재조명하기 위해, 이번 배틀포스 서울에서는 농구와 랩, 댄스 그리고 아트에 이르기까지 모든 참가자들이 자신의 노력과 열정, 그리고 크리에이티브를 쏟아 내며 치열하게 경쟁하면서 스스로를 표현해 낼 수 있는 무대들이 마련될 예정이다.

 

 

먼저, 새로운 에어 포스 1 디자인으로 크리에이티브를 겨뤄 볼 수 있는 ‘AF1 아트 배틀1019일부터 진행된다. 배틀포스 디지털 이벤트 사이트(http://www.battleforce-art.co.kr)에서 자신만의 에어 포스 1 디자인을 완성해, 지정된 해시태그와 함께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뛰어난 크리에이티브를 보여준 참가자들에게는 한정판 나이키 에어 포스 1 피규어 킷을 리워드로 제공하며, 이 중 최종 우승을 차지한 1인은 본인의 디자인으로 제작된 실제 에어 포스 1 제품을 받을 수 있다.

 

 

이와 더불어, 랩 배틀과 댄스 배틀이 펼쳐지며, ‘배틀포스 서울의 뜨거운 경쟁과 스트릿 에너지를 이어간다. ‘AF1 랩 배틀은 국내 최대 규모 스트릿 랩 대회인 SRS의 역대 우승자와 프리스타일 랩 배틀 최강자들이 모여 프리스타일 랩으로 최고의 승부를 펼친다. ‘AF1 댄스 배틀에서는 국내 최정상 스트릿 댄스 팀들 간의 진정한 대결이 펼쳐질 크루 에디션, 장르에 관계없이 자유롭게 자신만의 포스를 춤으로 표현해 날 수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솔로 에디션이 마련되어 있다.

 

 

그리고 에어 포스 1의 탄생과 헤리티지에 가장 밀접한 농구 부문에서는 배틀포스 서울 3on3 바스켓볼대회가 개최된다. 농구와 스트릿 문화가 만나 새로운 농구 배틀로 탄생한 이번 배틀포스 서울 3on3 바스켓볼은 남자 고등부와 대학부(, 여성팀은 고등부 대학부 통합 참가 가능)에서 동일 학교생들이 팀을 이뤄 출전할 수 있는 대회로, 농구를 사랑하는 순수 아마추어들의 학교 간 자부심이 걸린 뜨거운 승부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1029일부터 참가 신청이 이루어지며, 조별 예선과 토너먼트 방식을 거쳐 최종 결선 진출팀을 가리게 된다.

 

 

나이키는 배틀포스 서울의 개최를 알리며, 새로운 캠페인 영상도 함께 공개했다.영상에는 청하와 박재범, 그리고 프로농구 선수 출신 이승준, 이동준 형제를 비롯해 다양한 댄서들과 래퍼들이 등장해, ‘배틀포스 서울에서 보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열정을 쏟아낼 수 있도록 영감을 전한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