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수당 10월분 오늘 지급...209만 2천명 받는다

[KJtimes=이지훈 기자]보건복지부는 10월분 아동수당을 2092천명에게 지급한다고 밝혔다. 지급일은 이달 25일이다.

 

아동수당은 아동 양육에 따른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아동 복지를 증진하기 위해 국가가 매달 지급하는 수당으로 지난 9월 처음 지급됐다.

 

6세 미만 아동이 대상이며 1인당 월 10만원이다. , 상위 10% 수준 고소득자의 자녀는 지급 대상이 아니다.

 

현재까지 2365천명(05247만명 중 95.8%)이 아동수당을 신청했으며, 신청자 중 3.7%87천명은 소득·재산 기준 초과로 지급 대상에서 제외됐다.

 

아동수당을 신청했으나 소득조사 진행 등으로 아직 지급이 결정되지 않은 아동은 157천명이다.

 

이들은 이후 아동수당 대상자로 확정되면 신청한 달의 수당부터 소급해 지급받는다.

 

신청자 가운데 28천명은 201210월생으로 지난달에는 수당을 받았으나 만 6세가 된 이달부터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