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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료업계, 이른 추위 녹여주는 ‘달콤 음료’ 열전

[KJtimes=김봄내 기자]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추위에 음료업계는 달콤하고 부드러운 시즌 한정 제품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달콤함의 상징 마쉬멜로부터 달고나, 메이플까지 다양한 변주를 통해 풍미와 달콤함을 업그레이드 시키고 겨울철 소비자들의 입맛 잡기에 나섰다.

 

# 롯데네슬레코리아, 마쉬멜로로 달콤함 업그레이드네슬레 핫초코 마쉬멜로

 

롯데네슬레코리아는 지난해보다 이르게 겨울 한정판 음료 네슬레 핫초코 마쉬멜로를 내놨다. ‘네슬레 핫초코 마쉬멜로는 해외 직구 쇼핑몰 아이허브에서 베스트셀러로 사랑 받고있는 제품으로, 재작년부터 매년 겨울마다 한정판으로 국내에 출시돼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경쟁사 제품 대비 코코아 및 마쉬멜로 함량이 높아 더욱 풍부한 코코아 맛과 달콤한 마쉬멜로 맛을 느낄 수 있으며, 뜨거운 물 대신 우유에 타 먹으면 진한 초콜릿 맛과 부드러운 우유가 조화를 이뤄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다. ‘네슬레 핫초코 마쉬멜로11번가를 비롯한 오픈마켓이나 롯데마트, 홈플러스, 농협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롯데네슬레코리아 관계자는 예년보다 이른 추위를 감안해 겨울 시즌 한정판 음료인 네슬레 핫초코 마쉬멜로를 보다 일찍 선보이게 됐다이라며 “’네슬레 핫초코 마쉬멜로는 겨울철 대표 음료로 손꼽히는 핫초코에 마쉬멜로를 더해 달콤함을 한층 업그레이드 한 제품으로 추운 동절기에 따뜻하게 즐기기 안성맞춤이라고 전했다.

 

# 던킨도너츠, 호두의 풍미에 달달한 달고나를 더하다첼시바이브 월넛헤븐

 

SPC그룹이 운영하는 던킨도너츠는 겨울을 맞아 커피 신제품 첼시바이브 월넛헤븐을 선보였다. ‘첼시바이브 월넛헤븐은 던킨도너츠의 세컨드 커피 블렌드 첼시 바이브를 겨울철 시즌 음료로 새롭게 출시한 제품이다. 미디움 로스팅으로 부드럽고 깔끔한 맛을 자랑하는 첼시바이브 에스프레소에 호두의 진한 풍미를 더했다. 피칸 시럽과 우유가 들어가 부드럽고 고소한 맛을 살렸고, 달고나크런치와 함께 휘핑크림을 올려 달콤한 맛을 한층 더했다.

 

# 파스쿠찌, 고구마의 달콤함 담은 자색고구마 라떼

 

커피전문점 파스쿠찌는 올 가을과 겨울 따뜻하게 즐길 수 있는 음료 신메뉴를 선보였다. 특히 겨울을 대표하는 간식인 고구마를 활용해 달콤하고 부드러운 자색고구마 라떼를 동절기 계절한정 제품으로 출시했다. ‘자색고구마 라떼2012년에 처음 선보여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는 파스쿠찌의 스테디 셀러 제품으로 자색고구마의 부드럽고 달콤한 맛과 우유의 고소함이 조화로운 음료다.

 

# 비타코코캐틀앤비, 코코넛워터와 꿀 넣은 컬래버레이션 음료

 

비타코코와 레이먼 킴의 디저트 카페 캐틀앤비는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코코넛워터를 활용한 신메뉴 2종을 출시한다. 이번 신메뉴는 비타코코의 코코넛워터와 캐틀앤비를 상징하는 꿀을 활용해 맛과 건강을 모두 고려한 음료다. 비타코코 코코넛워터를 베이스로 에스프레소, 우유, 벌집, 꿀이 더해진 비타코코 허니쿰 라떼와 에스프레소에 코코넛밀크를 더한 비타코코 코코넛 블렌디드’ 2종으로 코코넛 본연의 은은한 단맛과 이국적인 풍미가 특징이다.

 

# 마노핀, 메이플 넣어 달콤하고 부드러운 메이플 라떼

 

MP그룹이 운영하는 마노핀도 가을과 어울리는 메이플을 활용한 동절기 시즌음료를 출시했다. 이번 신메뉴는 쌀쌀해진 날씨로 따뜻한 음료를 찾는 고객들을 위해 출시됏다. 메이플 라떼는 진한 에스프레소와 부드러운 우유에 달콤하고 향긋한 메이플의 풍미가 더해진 라떼 제품으로, 쌀쌀한 동절기에 따뜻하게 즐기기 제격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