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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대란 아이콘 써브웨이 ‘카도군’, 후드 담요로 컴백”

[KJtimes=김봄내 기자]품절대란의 아이콘 써브웨이 캐릭터 카도군이 후드 담요로 되돌아왔다.

 

 

2030 세대 대세 글로벌 샌드위치 브랜드 써브웨이(Subway®)는 본격적인 겨울 시즌을 앞두고 인기 자체 캐릭터 카도군을 활용한 카도군 블랭킷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F/W 시즌 한정판으로 제작한 카도군 블랭킷을 세트 메뉴 구매 고객에게 5900, 단품 메뉴 구매 고객에게 7900원에 제공하는 행사다. 26일부터 소진 시까지 써브웨이 전국 매장에서 동시 진행한다.

 

 

깜찍한 외모의 카도군 캐릭터를 활용해 제작한 카도군 블랭킷은 귀여운 디자인에 실용성까지 갖춘 제품이다. 무릎 담요는 기본, 후드(hood)를 사용하면 망토로, 접으면 쿠션으로 변신한다. 써브웨이의 주 고객층인 2030 세대의 취향을 정조준해 제작했으며, SNS 선 공개 당시 폭발적인 호응을 얻으며 또 한 번의 품절대란을 예고하고 있다.

 

 

카도군은 지난 봄 써브웨이가 신메뉴 아보카도 시리즈 출시를 기념해 제작한 자체 캐릭터로, 브랜드 캐릭터로는 드물게 단숨에 인기 캐릭터로 등극했다. 써브웨이에서 S/S 시즌을 겨냥해 선보인 카도군 피크닉팩은 소량 제작된 한정판 굿즈라는 사실이 SNS 입소문을 타면서 출시 첫날부터 전국적인 품절대란을 일으킨 바 있다. 당시 주 고객층인 2030 세대는 물론 어린이들에게까지 큰 인기를 얻으며 엄마들의 치열한 구매 경쟁이 벌어지기도 했다. 분주한 아침 출근 시간에 피크닉팩을 사기 위해 써브웨이 매장을 찾는 고객이 줄을 잇는가 하면, 구매에 성공한 사람들의 SNS 인증샷 열풍이 일었을 정도였다.

 

 

박수정 써브웨이 마케팅 본부장은 지난 S/S 시즌 카도군 피크닉팩 프로모션이 성황리에 조기 종료된 이후 카도군 캐릭터 굿즈에 대한 고객들의 요청이 계속돼 이번 F/W 시즌 카도군 블랭킷 프로모션을 기획하게 됐다면서, “카도군 캐릭터를 사랑하시는 많은 분들이 카도군 블랭킷과 함께 올 겨울을 좀 더 따뜻하고 행복하게 지나셨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