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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 캠페인 효과 ‘톡톡’ 블랙야크 'B모션벤치다운자켓' 완판

[KJtimes=김봄내 기자] 아웃도어 브랜드 블랙야크(회장 강태선)의 롱다운이 획일화된 다운 시장에서 블랙야크만의 기술력을 차별점으로 판매 호조를 이어가고 있다.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추위와 함께 롱패딩, 롱다운이 작년에 이어 올해도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가운데 벤치파카 스타일의 블랙야크 ‘B모션벤치다운자켓남성용 제품이 이승기 효과로 광고 온에어 이후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완판됐다. 여성용 역시 베이지 등 일부 색상을 중심으로 품귀 현상을 보이며 2차 리오더 진행 예정이다.

 

 

블랙야크 랩(Lab)을 배경으로 한 이승기 광고는 기존 아웃도어 광고와는 다르게 아웃도어 제품이 존재하는 이유에 초점을 두고 기술력에 대한 블랙야크의 지속적인 노력을 담아내고자 했다. 특히, 이승기가 직접 ‘B모션벤치다운자켓을 입고 연구소 뿐만 아니라 극한의 환경에서 기능성을 확인하는 블랙야크의 필드 테스터의 역할을 맡았다.

 

 

, 이번 완판에는 동물 복지, 인권 등을 고려한 RDS 인증, 길이가 긴 다운의 경우 지퍼를 채우는 것이 어렵다는 점을 포착해 자석 지퍼를 사용한 퀵 모션(Quick Motion) 기능, 보관과 거치를 해결하는 팩 미(Pack Me) 시스템 등 블랙야크 롱다운에 적용된 다양한 기능 등이 차별화에 성공한 것으로 보고 있다.

 

 

여기에 스테파니 리와 함께한 디지털 캠페인으로 허리선이 강조되기 보다는 투박하면서도 무심한 젠더리스 스타일링을 제안하며 자연에서 자신의 내면을 탐험하는 주체적인 여성상을 보여준 우먼스 캠페인 필름은 200만뷰를 넘어가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동일한 스펙의 키즈 제품 ‘BK모션벤치다운자켓도 함께 출시되어 온 가족이 남다른 패밀리룩을 완성할 수 있는 아이템으로 덩달아 판매 호조세가 이어지고 있다.

 

 

상품기획부 박정훈 이사는 롱다운에 적용되는 테크놀로지가 총 집약된 블랙야크 벤치다운이 획일화된 다운 시장에서 차별점으로 작용했다여기에 타사와는 차별화된 아웃도어의 본질과 기술력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두 뮤즈와 협업 브랜드 캠페인, 롱패딩이 점차 세대를 넓혀가고 있다는 점을 포착한 라인업 등 역시 인기 요인으로 맞아 떨어졌다라고 말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