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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 환경재단과 함께 ‘물과 사람 60초 영화제’ 개최

[KJtimes=김봄내 기자]오비맥주(대표 고동우)는 재단법인 환경재단(이사장 최열)과 함께 물과 사람 60초 영화제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오비맥주와 환경재단이 연중 공동 진행중인 물 교육 캠페인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영화제는 생명의 필수 요소인 물의 소중함을 창의적이고 참신한 영상으로 표현해보자는 차원에서 기획됐다.

 

 

이번 공모전은 초···대학생·일반인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물 사랑’(생명의 근원인 물에 대한 사랑과 아끼는 마음) 물과 생활’(나의 일상에 빠질 수 없는 물 이야기) 물과 직업’ (물과 연관된 나의 직업 이야기) 3개 주제에 대한 경험이나 생각을 자유롭게 영상에 담아내면 된다.

 

 

출품작은 영상카메라,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60초 이내 영상으로 드라마, 코미디, 애니메이션, 뮤직비디오 등 모든 장르와 형식이 가능하며 영화감독 이명세 심사위원장 및 전문 심사단이 12월 중순 총상금 850만 원 규모로 8개 작품을 우수작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물과 사람 60초 영화제출품은 111일부터 30일까지이며 자세한 내용은 영화제 공식 홈페이지와 페이스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