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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낭만 즐기며 특별한 '주(酒)말' 보내고 싶다면… 호텔로 떠나요

[KJtimes=김봄내 기자]부쩍 쌀쌀해진 날씨에 어느새 가을도 끝자락에 다다른 듯 하다. 하지만 아쉬워만 하기에는 시간이 아까운 법. 더 추워지기 전에 막바지 가을의 정취를 만끽해보는 건 어떨까?

 

 

멀리 여행을 떠날 수 있다면야 더할 나위 없이 좋겠지만 상황이 여의치 않다면 여행을 떠나온 듯한 분위기라도 즐길 수 있는 곳을 찾아보자. 호텔 안의 이색적인 바(Bar)를 찾아 칵테일이나 와인 등을 즐기며 가을 밤의 낭만을 느끼는 것도 방법이다.

 

 

최근 호텔의 바들을 살펴보면 비즈니스 목적이나 격식을 갖춰야 하는 딱딱하고 부담스러운 분위기와는 거리가 멀다. 호캉스로 대표되는 새로운 여가 문화의 확산과 가치 지향 소비 트렌드가 맞물려 숙박을 하지 않더라도 호텔 식음업장을 즐기는 내국인 고객의 비중이 꾸준히 증가하는 것에 따라 호텔 업계에서도 격식보다는 독특한 콘셉트를 갖춘 바(Bar)나 펍(Pub)을 속속 선보이고 있는 것.

 

 

특히 이국적인 인테리어, 독특한 레시피의 칵테일, 아날로그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콘셉트를 선보이는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내세우며 반복되는 일상에서 벗어나 특별한 경험을 하고 싶어하는 젊은 고객 층까지 사로잡고 있다.

 

 

아름다운 분위기와 술에 취해 주말을 더 특별한 주()말로 만들어 줄 수 있는 호텔 바들을 소개한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