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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디다스, 공식 러닝 크루 ‘AR SEOUL’ 가입자 9천명 돌파

[KJtimes=김봄내 기자]글로벌 리딩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가 러닝을 즐기는 사람들이 함께 모여 운동하고 러닝에 대한 열정을 서로 공유하는 러닝 커뮤니티 아디다스 러너스 서울(ADIDAS RUNNERS SEOUL/이하 AR SEOUL)’의 가입자가 9천명을 넘었다고 밝혔다.

 

 

아디다스 러너스(ADIDAS RUNNERS/AR)’는 아디다스가 운영하는 글로벌 러닝 커뮤니티로 전 세계 50여개 도시에서 약 30만명 이상이 활동중이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6‘AR SEOUL’이라는 이름으로 첫 런칭되어 운영 1년여만에 가입자 수가 9천명을 돌파했다. 트렌드를 선도하는 젊은 2030 밀레니얼 세대의 참여가 약 84% 이상을 차지해 SNS 상에서도 관심이 뜨겁다. 실제 소셜네트워크 상에서 #adidasrunnersseoul, #AR_seoul 등의 해시태그로 검색하면 약 1만건 이상의 러닝 모임 사진을 찾아볼 수 있다.

 

 

아디다스 ‘AR SEOUL’은 모든 클래스마다 전문가가 함께해 코칭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힌다. 최근 러닝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러닝 크루가 지역 및 SNS 기반으로 많이 생겨나고 있으나, 전문적인 교육을 받는 부분에 있어서는 아쉬움이 많았다. 그런 점을 보완하고자 ‘AR SEOUL’에서는 초보자부터 상급자까지 맞춤형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러닝에 필요한 근력, 코어 밸런스 클래스, 뉴트리션 클래스, 메디컬 클래스 등 러닝을 즐기는 데에 있어 지루하지 않도록 다양한 클래스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최근 주 52시간 근무제의 도입도 ‘AR SEOUL’의 인기를 부추겼다는 평이다. ‘AR SEOUL’은 평일 저녁 평균 80~100명 정도가 꾸준히 참석해 러닝을 즐기고 있으며, 직장인들 경우 퇴근 복장 그대로 와서 러닝화와 의류 렌탈 서비스를 이용하는 비율도 꾸준히 늘고 있다. 실제 지난해 하반기 대비 올해 참가 인원은 약 47% 이상 증가하는 등 퇴근 후 양질의 여가 문화를 즐기고자 하는 이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아디다스 러닝 담당자는 과거 러닝 스포츠는 기성세대 중심으로 본인의 더 나은 기록을 위해 혼자 하는 외로운 운동이라는 인식이 강했으나 이제는 더 이상 외로운 운동이 아닌 누군가와 할 때 더 즐거운 트렌디한 운동이라는 문화가 2030세대를 중심으로 확산되기 시작했다라며 이 같은 좋은 움직임이 더욱 힘을 얻을 수 있도록 아디다스는 양질의 러닝 프로그램 제공과 제반시설 확충 등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앞으로도 국내 러닝 문화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AR SEOUL’은 러닝을 즐기고 싶은 사람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 횟수에 따라 등급도 나눠져 다양한 혜택도 제공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과 참가 방법은 아디다스 러너스 페이스북과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