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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프렌즈, 아마존 ‘쇼파톤 레드’ 통해 에이즈 퇴치 캠페인 동참

[KJtimes=김봄내 기자]글로벌 캐릭터 브랜드 라인프렌즈가 전 세계 유수의 브랜드 및 인플루언서들과 함께 미국 시간으로 1119일부터 1231일까지 아마존(Amazon)을 통해 진행되는 에이즈 퇴치 캠페인 쇼파톤 레드(SHOPATHON RED)’에 동참한다.

 

 

올해 처음으로 쇼파톤 레드에 참여하는 라인프렌즈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자사의 인기 캐릭터 브라운이 붉은 하트를 안고 있는 라인프렌즈 레드 피기브라운라인프렌즈 레드 하트브라운’ 2종을 모금을 위한 판매용 제품으로 선보이며, ‘레드컬러로 포인트를 준 전용 패키지를 통해 캠페인의 취지를 전달하고 있다. 라인프렌즈는 본 제품 판매 수익금 중 일부를 글로벌 펀드(Global Fund)’에 기부할 예정으로, 본 펀드의 모금 금액은 사하라 사막 이남 아프리카 지역의 HIV및 에이즈, 결핵, 말라리아 퇴치 활동에 사용된다. 해당 제품은 아마존 사이트 내 쇼파톤 레드 캠페인 페이지에서 구매 가능하다.

 

 

레드(RED)’2006년 판매자와 소비자가 함께 힘을 한 데 모아 에이즈 퇴치 활동을 펼치기위해 설립된 비영리 단체이다. 현재까지 5억 달러 이상의 기금을 글로벌 펀드로 마련했으며, 모금 금액의 100%를 질병 퇴치 활동 지원에 사용하고 있다.

 

 

라인프렌즈의 담당자는 라인프렌즈가 여러 글로벌 브랜드들과 함께 에이즈 퇴치를 위한 의미 있는 캠페인에 동참하게 되어 매우 뜻 깊다, “기업과 소비자가 함께 참여하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전세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소중한 마음과 기금이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라인프렌즈는 현재까지 전세계 125개의 스토어를 오픈했을 뿐 아니라, 아마존 글로벌로도 판매 채널을 확장하는 등 빠르게 자리매김한 글로벌 캐릭터 브랜드로서 주목 받아왔다. 또한, 이번 쇼파톤 레드 캠페인 외에도 전 세계 어린이를 돕는 따뜻한 나눔의 의미로 유엔아동기금 UNICEF의 글로벌 파트너로 활동하는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해 온 바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