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추워지기 전에 즐기자! 입과 눈이 즐거운 푸드 페스티벌 풍성

[KJtimes=김봄내 기자]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나고 방학시즌이 다가오는 가운데 온 가족은 물론 연인, 친구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들이 주목 받고 있다. 특히 다채로운 먹거리와 풍성한 볼거리로 무장한 푸드 페스티벌의 인기가 뜨겁다. 동남아 음식부터 디저트, 지역 특산물, 전통음식까지 관람객들이 직접 맛 보고 체험할 수 있는 전국의 음식 축제들을 소개한다.

 

 

국내외 다채로운 먹거리와 풍성한 볼거리를 한 자리에서 즐긴다! ‘2018 코엑스 푸드위크

 

‘2018 코엑스 푸드위크는 오는 28일부터 121일까지 삼성동 코엑스에서 진행되는 국내 최대 푸드 페스티벌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프리미엄 농수축산물을 비롯해 동남아 음식, 달콤한 디저트와 음료까지 다채로운 먹거리들을 한 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다. 해외 유명 셰프들의 라이브 쿠킹쇼, 원데이 베이킹 클래스, 제과제빵 경연대회, 유명 플리마켓 띵굴시장등 풍성한 즐길거리도 함께 준비됐다. 또한 현장특가 이벤트를 통해 엄선된 품질의 상품들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기회도 얻을 수 있다.

 

 

코엑스 푸드위크 관계자는 이번 코엑스 푸드위크는 잘먹고 잘사는 꿀잼쇼를 주제로 선정해 참관객들이 재밌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국내외의 다채로운 먹거리는 물론 풍성한 볼거리까지 한 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이번 행사에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온 가족이 함께하는 서울어린이대공원 ‘2018 전통음식문화축제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는 오는 129일까지 매주 주말 ‘2018 전통음식문화축제를 진행한다. 서울어린이대공원 팔각당 앞 체험장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온 가족이 전통음식을 체험하고 맛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매주 주말마다 하루 다섯 번 진행되는 오순도순 어린이 전통음식 만들기에서는 고깔떡 만들기, 꼬마 메주만들기, 바람떡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다양한 전통음식을 체험할 수 있다. 129일에는 30팀이 잣솔끼우기에 도전해 최고의 장금이를 선발하는 누가누가 맛있나 꼬마장금이 대회가 열린다.

 

 

파주 대표 농산물 파주장단콩의 모든 것을 체험할 수 있는 파주장단콩축제

 

경기도 파주시에서는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22회 파주장단콩축제가 개최된다. ‘웰빙명품! 파주장단콩!’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알콩, 볼콩, 놀콩, 달콩, 살콩 5개의 테마로 운영된다. 그 중 달콩에서는 파주장단콩 음식거리와 전문음식점, 장단콩 즉석두부 등 다양한 먹거리 부스를 운영하며, 놀콩에서는 꼬마메주 만들기와 도리깨 콩 타작 등 체험 프로그램들이 진행될 예정이다.

 

 

제주바다 대명사 방어를 테마로 한 최남단 방어축제

 

제주 서귀포 모슬포항에서 열리는 최남단 방어축제는 제주바다의 대명사인 방어를 테마로 한 특산물 축제이다. 오는 1129일부터 129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싱싱한 방어회를 비롯한 다양한 방어요리를 맛 볼 수 있으며 방어맨손잡기 체험과 각종 방어낚시, 현장 방어경매 등 풍성한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무대행사로는 풍어제, 불꽃놀이, 해녀가요제 등이 펼쳐진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