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의찬미’ 신혜선, 시대극에서도 빛난 ‘우아+단아美’

[KJtimes=김봄내 기자]SBS 특별 단막극 사의찬미신혜선의 우아하고 단아한 스타일링이 눈길을 끈다.

 

지난 27일 첫 방송된 사의 찬미는 천재 극작가 김우진(이종석)과 조선 최초 소프라노 윤심덕(신혜선)의 첫 만남부터 서서히 사랑에 빠지는 모습을 그려내며 운명적이고 비극적인 로맨스의 포문을 열었다. 신혜선은 섬세한 연기와 함께 시대와 역할에 꼭 맞는 패션을 선보여 보는 이의 감탄을 자아냈다.

 

극 중 신혜선은 레이스 블라우스와 스커트로 세련되고 당찬 신여성 윤심덕을 완벽하게 표현했으며, 자칫 심플할 수 있는 룩에 여성스러운 귀걸이로 포인트를 주어 특유의 단아한 매력을 가감 없이 발산했다. 이 날 신혜선이 착용한 귀걸이는 미니멀하면서 세련된 디자인이 돋보이는 제품으로 데일리룩 포인트 아이템으로 제격이다.

 

한편, 조선 최초의 소프라노 윤심덕과 천재 극작가 김우진의 알려지지 않은 작품세계를 다룬 SBS 특별 단막극 사의찬미는 총 3부작으로 오는 123일 밤 102(3-4)가 방송된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