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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10년째 이어오는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활동 전개

[KJtimes=김봄내 기자]스타벅스커피 코리아(대표이사 이석구)가 올해로 10년째 이어오고 있는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활동을 지난 30일 서대문구 남가좌동에 위치한 서대문종합사회복지관에서 전개했다.

 

 

이날 스타벅스 파트너(임직원) 50여명은 서대문지역 자원봉사 단체회원들과 함께 700포기의 김치 김장을 진행했으며, 이 김치는 서대문지역 저소득 가정 200여 가구에 전달됐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스타벅스 이석구 대표이사는 어느덧 10년째 매해 연말이면 서대문복지관과 함께 김장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어 의미가 남다르다. 스타벅스 파트너들이 지역 이웃들을 위해 따뜻한 마음과 정성을 보낼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스타벅스는 지난 2012년 서대문종합사회복지관에서 운영하는 카페 이스턴의 시설과 인테리어를 리뉴얼하고 바리스타 교육을 지원해 재능기부 카페 1호점으로 재단장했다. 카페 이스턴은 리뉴얼 이후 매년 월평균 매출이 약 20% 이상 증가하고 있으며, 실버 바리스타(60세 이상 어르신)6명 추가 고용으로 현재 10명이 근무하고 있다. 또한, 2014년부터 매해 기금모금 행사를 통해 지금까지 누적 5,80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한 바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