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만사

이영자, 오빠 사기 논란에 "이미 합의로 해결된 일"

[KJtimes=이지훈 기자]오빠 사기 의혹에 휘말린 개그우먼 이영자 측이 해당 사건과 무관하며, 이미 합의로 해결된 사안이라고 입장을 내놨다.

 

이영자 소속사 아이오케이컴퍼니는 "최근 이영자 씨 오빠와 관련한 제보를 접했다""사건 당사자인 이영자 씨 오빠에게 사실 여부를 확인한 결과 이영자 씨는 전혀 관련된 바가 없으며, (해당 사건은) 합의를 통해 이미 해결된 사안"이라고 3일 밝혔다.

 

소속사는 사실관계 확인 후 당사자들의 원만한 해결을 위해 처음 제보자를 통해 이영자 오빠의 주소와 연락처를 상대방에 모두 전달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제보자는 이날 청와대 국민청원 사이트에 '개그우먼 이영자의 가족에게 사기를 당했습니다'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렸다.

 

이 제보자는 "1996년 무렵 슈퍼마켓을 운영할 때 이영자 오빠가 보증금도 없이 과일 야채 코너를 운영하게 해달라고 부탁해 이영자의 이름을 믿고 맡겼는데 이후 1억원의 가계수표를 빌려 가더니 갚지 않고 도주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소속사는 합의로 해결된 사안이며 이영자와는 무관하다고 거듭 강조했으며 "이영자 씨와 함께 해당 사안이 원만히 해결될 수 있도록 살피며, 더 이상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도의적인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