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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주혁, 데이비드 베컴-에즈라 밀러 등과 디올 남성 쇼 참석

[KJtimes=김봄내 기자]배우 남주혁이 데이비드 베컴과 에즈라 밀러, 에이셉 라키 등 세계적인 셀러브리티들과 함께 디올 남성 쇼에 참석한 모습이 포착돼 화제다.

 

지난 달 30일 금요일 밤, 일본 도쿄의 오다이바에 위치한 텔레콤 센터에서 킴존스의 2019 디올 남성 프리폴 컬렉션 쇼가 열렸다.

 

디올 패션쇼에 초대받은 남주혁은 킴존스 19썸머 컬렉션의 은은한 광택이 돋보이는 트렌치 코트에 블랙 팬츠와 그레이톤의 셔츠로 세련된 스타일을 완성, 여기에 새하얀 운동화를 매치해 모델 출신다운 감각을 뽐냈다.

 

2019 디올 맨 프리폴 컬렉션은 디올 남성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킴 존스가 아티스트 하지메 소라야마의 레트로-퓨처리즘적 작품과 일본 문화에 영감을 얻어 새로운 시각으로 하우스의 유산을 재해석하여 선보였다. 킴 존스는 초현대적인 모습을 디자인에 반영해 전통적인 꾸뛰르 기법에 최첨단 기술력이 어우러진 새로운 형태의 하이브리드 스타일을 탄생시켰으며, 이상적인 여성의 모습을 형상화하고 재해석한 소라야마의 거대한 로봇 여신 작품 또한 주목을 받았다.

 

한편, 이날 컬렉션에는 남주혁과 함께 데이비드 베컴과 케이트 모스, 에즈라 밀러, 에이셉 라키, 디톡스, 벨라 하디드, 미즈하라 키코, 일본 미술가 무라카미 타카시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