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승훈 기자]넷마블[251270]의 최근 주가 하락이 과도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7일 메리츠종금증권은 넷마블에 대해 이 같은 분석을 내놓고 이 종목에 대해 강력한 매수 기회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 회사의 4분기 매출액이 5909억원, 영업이익이 827억원으로 시장 전망치에 부합할 것으로 내다봤다.
메리츠종금증권은 블소 레볼루션의 실적 기여와 ‘BTS월드’, ‘A3’, ‘세븐나이츠2’ 등 내년 상반기 신작 라인업을 고려하면 12월 주가가 15.3% 하락한 것은 강력한 매수 기회라고 분석했다.
김동희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블소 레볼루션 출시 초반에 강제 종료 현상 등 소소한 오류들이 발생했으나 이는 신규 게임 서비스 초기에 통상 나오는 이슈”라며 “오히려 초반 서버 접속 장애, 그래픽·과금체계 등에 대한 논란은 게임에 대한 높은 관심으로 해석된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블소 레볼루션은 출시 첫날 애플 앱스토어 다운로드 및 매출 1위, 구글플레이 다운로드 1위를 기록했으며 구글플레이 매출 순위도 이번 주말을 기점으로 상위권에 진입할 것”이라면서 “넷마블의 4분기 매출액이 5909억원, 영업이익이 827억원으로 시장 전망치에 부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전날 한국거래소는 공시를 통해 유가증권시장의 넷마블과 코스닥시장의 RFHIC[218410]를 공매도 과열종목으로 지정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이들 종목은 7일 하루 공매도 거래가 금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