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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겨울 ‘핫’한 실내 위한 단열 노하우 공개

[KJtimes=김봄내 기자]예년에 비해 추위가 빨리 찾아오면서 월동준비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다. 이마트에 따르면 10월 평균 외투 매출이 지난해 대비 11.2% 상승했으며, 대표적인 난방가전인 전기매트의 11(1~22일 기준) 매출이 지난해 대비 45%가 증가했다.

 

추운 겨울을 나기 위해서 난방기기를 활용해 실내 온도를 상승시키는 것도 중요하지만, 실내 온도를 유지하는 것도 추위에 효율적으로 대비하는 방법 중 하나다. 특히, 공기가 드나드는 창호나 중문 등은 더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창호 전문 기업 윈체 관계자에 따르면 겨울철 실내 온도 유지는 에너지 효율을 위해 필수기 때문에 뽁뽁이, 커튼 등으로 실내를 따뜻하게 유지하길 바란다고 전하며, 다만 창호 성능 자체가 떨어지면 단열 제품만으로는 한계가 있어 15년 이상 된 알루미늄 창호를 사용하고 있거나 창틀이 휘어져 외풍이 심할 경우 PVC 창호로 교체를 권한다고 전했다.

 

겨울철 따뜻한 실내 온도를 유지를 위한 똑똑한 관리 노하우를 살펴보자.

 

중문은 최근 증가하는 인테리어 관심에 따라 그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단열 아이템이다. 중문은 겨울철 실내 온도를 따뜻하게 유지시키는 것은 물론 실내 인테리어를 정돈해준다. 특히, 최근 전국적으로 심화되고 있는 미세먼지와 외부 소음을 차단해준다. 필요에 따라 닫거나 열기만 하면 되고, 관리 또한 따로 필요 없다.

 

창호 전문기업 윈체도 소비자들의 쾌적한 실내 생활을 위한 기능성 중문을 선보이고 있다.

 

윈체 망입유리 스탠다드 중문은 단열을 비롯해 소음 및 미세먼지 차단 등 성능은 기본이고, 실내 인테리어를 품격 있게 만들어 준다. 유리와 유리 사이에 철망을 넣은 망입유리를 적용해 파손 시에도 유리 조각과 가루가 날리지 않아 안전하며, 최고급 알루미늄을 사용해 제품의 내구성을 높였다. 또한 인체에 무해한 IPC도장 기술을 적용해 물과 열, 스크래치 등의 오염에 강한 것은 물론 시간이 지나도 변색이나 변형이 없다.

 

겨울철 실내 보온성을 높이는 제품 중 하나는 에어캡이다. 뽁뽁이라는 명칭으로 더 익숙한 에어캡은 기포가 들어간 필름으로, 두 장의 폴리에틸렌 필름 안에 공기의 거품을 가둬 주로 물건의 충격을 완화할 때 쓰이지만 단열에도 뛰어난 효과가 있다. 에어캡은 부담 없이 구매가 가능하며 특별한 기술이 없어도 쉽게 설치할 수 있다.

 

에어캡은 유리창을 닦고 물을 골고루 뿌린 후 부착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창틀 전체에 부착하여 창문 틈으로 차가운 공기가 들어오는 것을 막으면 효과가 배가된다. 올 겨울 난방의 온도를 높여도 온도가 올라가지 않는다면 저렴한 가격의 에어캡으로 실내 기온을 높여보는 것도 방법이다.

 

최근에는 창문의 형태가 다양해지면서 커튼 사용이 줄고 있지만, 커튼은 여전히 단열에 빠지지 않는다. 커튼은 외풍과 냉기를 차단해 집안 실내 온도를 높게 유지해준다. 또 다양한 소재와 디자인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계절과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폭이 넓은 것이 특징이다.

 

커튼은 햇빛이 잘 들어오는 낮에는 커튼을 열어 열기가 실내로 들어오게 하고, 온도가 낮아지는 밤에는 커튼을 치면 단열 효과를 높일 수 있다. 특히, 이중커튼은 외풍을 막아주고 공기층을 만들어 실내 온도 유지에 더욱 뛰어나다. 겨울철 따뜻한 실내 온도와 인테리어를 모두 만족시키고 싶다면 커튼을 사용해보자.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