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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너구리 먹고 귀여운 스티커도 모으고

[KJtimes=김봄내 기자]농심이 13일부터 생산되는 200만개 너구리 멀티팩 제품에 캐릭터 스티커를 넣어 한정 판매한다고 밝혔다. 너구리 스티커는 총 30종류로 요리하는 너구리, 라면 먹는 너구리 등 다양한 디자인으로 구성되어 있다.

 

농심은 너구리 스티커 온라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스티커 인증 사진을 본인 SNS에 필수 해시태그 ‘#너구리한마리몰고가세요와 함께 업로드하면, 추첨을 통해 너구리컵을 경품으로 증정한다. 응모기간은 131일까지다.

 

제품 패키지 디자인도 새로워졌다. 농심은 너구리컵과 너구리큰사발의 뚜껑 디자인을 너구리 캐릭터를 강조하는 방향으로 새롭게 구성했다. 특히, 너구리큰사발 용기면 뚜껑에는 온도가 높아지면 색이 변하는 변온잉크를 적용, 뜨거운 물을 부으면 너구리 캐릭터 눈이 분홍색 하트로 바뀌는 등의 재미요소를 추가했다.

 

농심 관계자는 너구리 캐릭터는 귀여운 이미지로 오랜 시간 고객들에게 사랑 받아온 너구리 만의 인기 비결이라며 너구리의 캐릭터를 통해 먹는 즐거움에 보는 재미를 더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