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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라인프렌즈와 제휴해 컵 수프 3종 선보여

[KJtimes=김승훈 기자]간편하게 한끼를 즐기고자 하는 1인 가족이 증가함에 따라 편의점 식사 대용식 상품 매출이 매년 늘고 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25가 수프, 죽 등 식사 대용식 관련 상품의 매출을 분석한 결과 전년 대비 201739% 증가한 데 이어 201811월까지 42%의 증가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3일 밝혔다.

 

GS25는 식사 대용식을 찾는 고객이 매년 늘어남에 따라 동절기 성수기 상품인 컵 수프 3종을 이달 14PB로 출시한다.

 

이번에 새로 선보이는 유어스라인컵수프(이하 라인컵수프)브로콜리&체다치즈수프 스위트콘수프 그릴드머쉬룸크림수프 3종이다. 가격은 1900원이다.

 

GS25는 컵 수프 구매 고객의 71%10~30대 여성 고객임을 분석해 이번 라인컵수프의 맛과 디자인을 여성 취향에 맞춰 기획했다.

 

3종의 라인컵수프에는 각각 잉글랜드, 뉴질랜드, 이탈리아 피에몬테 지방에서 즐기는 수프 레시피가 적용돼 고객이 다양한 입맛대로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GS25는 라인컵수프가 간편한 한끼의 식사를 대신할 수 있게 포만감을 줄 수 있는 구성을 더했다.

 

식이 섬유가 풍부한 오트밀(귀리를 구워 거칠게 부수거나 납작하게 누른 식품)을 추가하고 크루통(조각 빵) 함유량을 늘려 수프와 잘 어우러지게 했다.

 

수프 컵의 디자인도 주 고객층의 선호도가 고려됐다.

 

GS25는 라인프렌즈와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여성들이 좋아하는 캐릭터인 브라운, 코니, 샐리 등을 수프 맛 별로 컵에 귀엽게 그려 넣었다.

 

GS25는 이번에 출시한 라인컵수프 3종이 2017년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던 디즈니컵수프의 인기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오현택 GS리테일 가공식품팀 MD입맛이 점차 서구화 되고 간편하게 한끼 식사를 해결하려는 고객들이 증가함에 따라 외국에서 아침 식사로 널리 이용되는 오트밀 수프의 콘셉트를 잘 살려 이번 상품을 기획하게 됐다. 라인컵수프 3종이 추운 겨울철에 따뜻하고 든든한 한끼로 손색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