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만사

원더브라, 세계 최초 ‘WBX 플래그십 스토어’ 가로수길에 오픈


[KJtimes=유병철 기자] 글로벌 언더웨어 전문기업 엠코르셋이 전개하는 No.1 푸쉬업 브라 브랜드 원더브라가 14일 신사동 가로수길에 스포츠 전용라인 WBX의 플래그십 스토어를 세계 최초로 오픈한다.

 

원더브라의 WBX는 언더웨어 전문 브랜드의 탄탄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스포츠 활동에 적합한 기능을 더한 스포츠웨어 전문 라인으로, 지난 2016년 미국 원더브라 본사에서 핵심시장으로 선정한 한국에서 세계 최초로 출시돼 화제를 모았다. 여성 라인의 경우, 원더브라만의 고유 기능인 볼륨업기능은 유지하면서 스포츠웨어의 활동성과 편안함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일반 브라와 동일하게 컵/가슴둘레로 사이즈를 구분해 보다 섬세한 피팅이 가능하도록 했다.

 

특히 이번 플래그십 스토어는 제품을 판매하는 것뿐 아니라 브랜드 컨셉까지 함께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스포츠 언더웨어 전문 매장답게 스포티하면서 생동감 있는 공간으로 구성했으며, 인테리어 디자인에도 원더브라의 메인 컬러 중 하나인 옐로우를 적극 활용해 밝고 산뜻한 분위기를 강조했다. 또한 스포츠 소품들과 스포츠 마네킹을 활용한 액티브한 컨셉으로 꾸며 기존 일반 언더웨어 매장들과 차별화했다.

 

플래그십 스토어에서는 원더브라 WBX의 여성 스포츠 브라와 팬티, 남성용 드로즈 등 언더웨어 외에도 레깅스, 런닝 등 다양한 베이직 스포츠의류도 함께 선보인다. 높은 퀄리티의 기능성 소재를 활용해 쾌적함과 탁월한 착용감을 선사하는 것은 물론, 볼륨업체형보정 등 원더브라만의 기술력으로 아름다운 몸매라인을 만들어줘 운동할 때나 일상생활 모두 폭넓게 착용하기 좋다.

 

원더브라는 WBX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을 기념해 오는 31일까지 다양한 고객 행사를 진행한다. 매장 내 전 품목을 대상으로 50%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WBX 브라팬티 세트 구매 시 팬티 1매를 추가 제공한다. 또한 7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특별 사은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엠코르셋 김계현 대표는 원더브라 WBX는 미국 본사를 꾸준히 설득한 끝에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선보인 스포츠 전용 라인이며 출시 이후 현재까지도 홈쇼핑에서 연일 매진을 기록하는 등 뜨거운 호응이 이어지고 있는 히트 상품이다최근 패션스포츠 브랜드의 성지로 재조명 받고 있는 가로수길에서 세계 최초로 플래스십 스토어를 선보이게 돼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한편, 운동을 즐기는 여성 인구가 점차 증가하고 패션 업계에서는 애슬레저룩열풍이 몇 년째 지속되면서 스포츠 브라, 레깅스 등 애슬레저 대표 아이템을 전개하는 스포츠 전문 브랜드가 각광을 받고 있다. 실제로 한국패션사업연구원에 따르면 국내 애슬레저룩 시장은 2009년 약 5000억 원에서 201615000억 원으로 약 3배 증가하는 등 큰 붐을 일으켜왔다. 올해는 약 2조원까지 확대될 것으로 업계에서는 전망하고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