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삼립, 내년 모든 사업 부문 ‘실적개선’ 보일 것이라고(?)

삼성증권 “장기적인 관점에서 긍정적 시각 유지”

[KJtimes=김승훈 기자]SPC삼립[005610]이 내년에 모든 사업 부문에서 실적 개선세를 보일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14일 삼성증권은 SPC삼립에 대해 이 같은 분석을 내놓고 이 종목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6만원을 유지했다. 그러면서 목표주가 16만원을 고려한 주가수익비율(PER)24배로 밸류에이션(가치평가) 부담이 있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삼성증권은 SPC삼립의 내년 매출과 영업이익의 경우 23400억원과 761억원으로 올해보다 7.2%, 26.6% 각각 증가할 것이며 전 부문에서 실적 개선세가 나타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조상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 샌드위치 등의 베이커리 부문은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 확대와 소매점포 채널 확대를 통해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푸드 부문은 원가 부담 완화와 청주공장 가동률 상승을 통해 큰 폭의 수익성 개선이 기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조 연구원은 물류를 포함한 식품유통 부문도 외부 영업 증가와 고수익성 품목 취급 증가로 영업이익이 28.0%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