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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한 겨울철, 수분 보충 돕는 ‘후룻 디저트’ 주목

[KJtimes=김봄내 기자]추운 겨울철은 일년 중 습도가 가장 낮은 데다, 난방으로 건조해진 실내 공기 탓에 각종 질환이 생기기 쉬운 계절이다. 이러한 겨울철에 건강을 제대로 관리하기 위해서는 체온 유지와 수분 섭취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 여름에는 더위 때문에 물을 자연스럽게 많이 섭취하지만, 추운 겨울에는 의식적으로 노력하지 않으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 수분 부족에 시달리게 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권고하는 성인의 물 섭취량은 하루 8(1200ml) 이상이다. 물은 인체 내 노폐물을 희석하고 배출되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체온이 급격하게 떨어지거나 올라가는 것을 막아 겨울철 추위로부터 몸을 보호하는 데도 도움을 줄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긍정적인 효과에도 불구하고 맛이 없는 물을 꼬박꼬박 챙겨먹기가 쉽지는 않다.

 

 

이에 최근 식음료업계에서는 겨울철 수분 밸러스를 잡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특히 수분과 영양이 풍부한 과일을 원료로 맛있고,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일명 후룻 디저트제품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입안 가득 느끼는 촉촉한 과육으로 수분 보충 끝!

 

DOLE()후룻컵100% 과즙에 엄선한 과일을 담아 과일과 주스를 한 번에 먹을 수 있는 2in1제품이다. 과일 껍질을 벗기고 처리하는 번거로운 과정 없이도 한 입 크기로 제공되는 과일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어 성인은 물론 어린이들에게도 인기가 좋다. 한 손에 쏙 들어오는 컵에 포크까지 동봉돼 있어 사무실 책상에서든, 집안 어디에서든 간편하게 수분이 풍부한 과일을 섭취할 수 있다. 특히 후룻컵의 경우 설탕이나 시럽을 첨가하지 않아 건강하게 먹을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파인애플컵’, ‘복숭아컵’, ‘망고컵’, ‘자몽메들리컵’ 4종으로 구성돼있으며 편의점과 대형마트, 온라인에서도 구매 가능하다.

 

 

롯데칠성음료가 출시한 데일리C 곤약젤리는 수분은 물론 영양까지 챙길 수 있는 후룻디저트다. 상큼한 레몬 과즙과 레몬 32개 분량의 비타민C 1000mg이 함유돼 있는 레몬비타1000C+’, 달콤한 망고 과즙과 1일 비타민 권장량인 비타민D 400IU, 비타민C 100mg이 들어있는 망고비타400D+’ 2종으로 구성됐다.

 

 

과일 주스한 잔으로 간편하게!

 

빙그레에서 출시한 따옴 슈퍼블렌드는 기존에 빙그레에서 출시했던 프리미엄 냉장 주스인 따옴에 채소류를 첨가한 제품이다. ‘러브 옐로우원더 레드’ 2중으로 구성된 본 제품은 각각 과일 5종과 채소 10종을 넣어 15종류의 과일과 채소가 들어간 건강한 주스다. 오렌지나 바나나 등 자주 접할 수 있는 과일부터 허니듀 멜론과 레드 비트 등 자주 접하기 어려운 재료까지 다양하게 함유돼 있어, 각종 영양분을 한 잔의 주스로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시원한 냉장주스를 통해 수분과 영양분을 보충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제격이다.

 

 

유앤아이엔젤스가 출시한 열대과일 착즙주스 릴리프레쉬는 망고, 망고스틴, 리치 같은 동남아 열대과일 본연의 신선함과 건강함을 유리병에 담아 선보인 100% 열대과일 착즙주스이다. 오렌지, 포도, 사과 등과 달리 쉽게 구할 수 없는 열대과일을 사용한 것이 특징으로 100% 환원주스가 아닌 순수하게 과즙만을 사용한 착즙주스다.

 

 

커피전문점에서도 따뜻한 과일 티(tea)’ 눈길

 

스타벅스에서 출시한 레몬진저차이 티는 배도라지레몬 등이 들어가 따뜻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음료다. 상큼한 레몬과 달큰한 배가 조화를 이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맛이다. 특히, 호흡기 질환 예방에 좋은 배도라지와 비타민C가 가득한 레몬이 함유된 음료이기 때문에 맛뿐만 아니라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일석이조의 음료다.

 

 

투썸플레이스는 따뜻하게 즐길 수 있는 시그니처 뱅쇼를 출시했다. 뱅쇼는 레드와인에 시나몬, 정향, 오렌지 등을 넣어 따뜻하게 마시는 프랑스 대표 겨울 음료다. 뱅쇼에는 몸을 따뜻하게 하는 시나몬, 정향과 비타민C가 풍부한 과일이 들어가 천연 감기약이라고도 불린다. 투썸플레이스는 통상적인 뱅쇼에 로즈마리와 시나몬 스틱을 넣어 풍미를 더했으며, 무알콜 음료로 출시해 누구나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도록 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