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

효성, 2019 정기 임원인사 단행...신성장 동력 육성 중점

[KJtimes=김봄내 기자]효성그룹이 17일 임원인사에서 김용섭 효성티앤씨 대표이사와 송원표 효성중공업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시키는 등 총 26명 규모의 2019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올해 인사는 철저한 성과주의 원칙에 따른 것으로, 불투명한 글로벌 경영환경 속에서도 지속적으로 안정적인 성과를 창출하며 책임경영을 실천한 인사, 회사의 신성장동력 사업의 육성을 이끌며 회사의 성장에 기여하고 있는 인사들이 승진 대상에 포함됐다.

 

효성 측은 조현준 회장이 평소 강조해 온 ‘VOC(Voice of Customer)를 통한 고객중심경영을 적극 실천하여 시장의 변화를 주도하고 성과를 거둔 점도 반영했다고 밝혔다.

 

특히 작년에 이어 젊고 유능한 인재들을 승진시킴으로써 젊고 역동적인 조직으로의 변화를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평가했다.

 

승진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 ㈜효성

 

상무 전무 : 구명신 비서실

 

부장 상무보 : 임효성 경영전략실, 이창근 지원실

 

효성티앤씨

 

전무 부사장 : 김용섭 대표이사 겸 스판덱스PU

 

상무보 상무 : 김영수 철강2PU

 

홍종진 가흥판매법인 광주분공사 총경리

 

현광철 취저우 네오켐법인 총경리

 

이인덕 밀라노법인장

 

부장 상무보 : 고영철 나이론폴리에스터PU

 

최봉구 스판덱스PU

 

김성수 동나이법인 PTMG부문 공장장

 

이정훈 재무실

 

 

효성첨단소재

 

상무 전무 : 이한주 테크니컬얀PU

 

김경환 효성 베트남 섬유타이어코드부문

 

상무보 상무 : 임성철 청도법인 카매트 사업 총경리

 

안준모 베트남법인 스판덱스부문 생산담당 겸 공장장

 

신덕수 경영전략실

 

부장 상무보 : 천병호 가흥화섬법인 TY영업 부총경리

 

효성중공업

 

전무 부사장 : 송원표 전력PU 차단기 및 신송전 사업 총괄

 

상무 전무 : 현철 기전PU

 

유호재 전력PU 국내영업 및 웰딩솔루션 담당

 

상무보 상무 : 박정호 전력PU 창원공장 초고압변압기 설계 담당

 

박왕순 건설PU 정비사업 담당

 

부장 상무보 : 최영식 전력PU, 유균호 기전PU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상무보 상무 : 양천봉 전략 및 스토리지사업본부장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