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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음료업계, 선물용으로 제격인 ‘크리스마스 한정판’ 출시

[KJtimes=김봄내 기자]식음료 업계가 연말을 앞두고 크리스마스 한정판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한정판 제품은 시즌 기간에만 구매할 수 있는 희소성과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장식된 특별한 패키지 디자인으로 소비자들의 구매 욕구를 자극한다. 실속 있는 제품 구성은 연말 사랑하는 사람에게 주는 선물로 적합하다는 점에서 더욱 이목을 끌고 있다.

 

벨기에 뢰벤에서 크리스마스 축배 맥주로 처음 탄생한 스텔라 아르투아는 매년 샴페인 병 모양의 한정판 패키지를 선보이고 있다. 이번 크리스마스 패키지는 스텔라 아르투아가 크리스마스 축배의 맥주로 처음 탄생됐을 당시 병 모양에 영감을 받아 제작되었다. 하얀색 바탕에 빨간색 스텔라 로고, 메시아 탄생을 알리는 별 문양, 크리스마스를 상징하는 트리와 루돌프를 패키지 디자인에 적용해 성탄 분위기를 연출하기 좋다. 이번 한정판 패키지는 750ml 대용량으로 모임이 잦은 연말 여럿이 즐기기에 좋다. 전국 대형마트에서 스텔라 아르투아 750ml 대용량 병 제품과 전용잔 2개로 구성한 커플 세트와 스텔라 아르투아 750ml 대용량 병 제품 2개와 전용잔 2개로 구성한 파티 세트로 만나볼 수 있다.

 

롯데네슬레코리아는 연말 시즌 한정 기획 상픔으로 프리미엄 커피믹스 네스카페 수프리모와 무선 스테인리스 주전자를 함께 구성한 네스카페 수프리모 무선 주전자 기획팩을 출시했다. 이번 기획팩에 구성된 무선 전기 주전자는 크리스마스와 잘 어울리는 레드 컬러를 적용해 주방 소품으로도 손색이 없으며, 집이나 사무실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2L 대용량으로 실용성을 더했다. 네스카페 수프리모는 고급 원두로 알려진 아라비카 원두 중에서도 에티오피아 1600m 고산지대에서 생산되는 프리미엄 원두를 사용해 커피 본연의 맛과 향이 풍부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한정판 기획팩은 오픈마켓을 비롯한 전국 주요 할인점과 대형 슈퍼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한국야쿠르트는 연말을 맞아 크리스마스 한정판 발효유를 선보인다. 한정판 발효유는 이달 22일까지만 한시적으로 판매한다. 야쿠르트의 크리스마스 한정판 상품은 윌, 얼려먹는 야쿠르트, 슈퍼100, 야쿠르트 프리미엄 라이트 등 총 4종에 루돌프, 눈사람 등이 그려져 있다.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풍기는 상자에 담겨있어 선물로도 손색이 없다. 한국야쿠르트는 크리스마스 한정판 발효유 출시 기념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인다. 먼저 온라인몰 하이프레시를 통해 스페셜 에디션을 세트로 구매하는 구매자 전원에게 아이스크림 쿠폰을 증정한다. 추첨을 통해 경품을 주거나 공식 소셜미디어 채널을 통한 인증사진 이벤트도 진행한다.

 

SPC그룹은 팝 아트 작가인 앤디 워홀의 작품을 활용한 한정판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선보인다. 크리스마스를 유독 좋아했던 앤디 워홀은 트리, 케이크, 오너먼트 등 다양한 크리스마스 일러스트를 남겼다. 이 중 1950년대 일러스트 작품을 활용한 아트 케이크를 패션5와 파리크라상에서 선보인다. 패선5에서 판매하는 앤디 워홀의 와일드 올리브100개 한정품으로 노란색 바나나 생크림으로 장식한 케이크 상단과 측면에 구 형태의 올리브 가나슈 초콜릿을 장식했다. 파리크라상에서 선보이는 앤디 워홀이 사랑한 크리스마스 케이크는 매장당 40개씩 한정 판매하는데 홍차 케이크와 생크림을 베이스로 해서 크리스마스 오너먼트를 연상시키는 빨간 초콜릿을 장식했다.

 

스텔라 아르투아 관계자는 크리스마스 시즌을 앞두고 차별화된 디자인의 한정 제품들이 소비자들의 구매 욕구를 자극하고 있다, “모임이 잦은 연말연시에 즐거운 파티 분위기를 연출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