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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모임엔 뭘 입지?” 연말 연시 패션 스타일링 제안

[KJtimes=김봄내 기자]각종 모임과 행사 약속, 마무리 업무에 바쁜 연말연시 시즌이 돌아왔다. 매년 고민인 연말 모임 스타일링을 위해 아우터 및 포인트 아이템 연출법을 소개한다.

 

 

 # 톡톡 튀는 소재와 색감의 아우터페이크 퍼, 테디 코트

 

    

특별한 날 스타일리시하게 변신하고 싶다면, 먼저 그린, 핑크, 옐로우 등의 톡톡 튀는 색감의 아우터를 선택하자. 이번 시즌 특히 눈길을 끄는 페이크 퍼코트와 곰인형을 연상시키는 테디 코트는 부드러운 촉감과 유니크한 컬러감으로 파티 분위기를 업 시킬 수 있다. 또 지난 시즌 무채색 계열이 주를 이뤘던 패딩의 경우 올해 더욱 다양해진 컬러와 기장감으로 출시되어 소비자를 유혹하고 있다. 오버사이즈 패딩에 맥시한 원피스나 타이트한 미니 원피스로 반전을 선사한다면 연말 파티룩으로 손색이 없다.

 

 

# 블링블링한 미니백과 메탈 시계 등포인트 아이템으로 주인공 등극

 

 

화려한 아우터가 다소 부담스럽다면, 포인트 아이템으로도 충분히 센스 있는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빅 사이즈 이어링과 메탈 소재 시계는 조명 아래 더욱 빛을 발한다. 아이그너 워치의 ‘A’ 모양 케이스는 브랜드의 첫 글자이자 말편자(말발굽) 모양을 상징하는데, ‘편자를 발견하면 행운이 온다.’라는 서양 속담에서 착안하여 행운의 의미를 담았다. 이번 시즌 백 트렌드인 미니백과 빅 체크 패턴 머플러, 깜찍한 로고가 새겨진 베레모는 분위기 전환에 탁월하다. 마지막으로 안정적인 쉐입의 스판 부츠는 편안함과 세련된 무드를 동시에 자아낸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