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 핫클릭

기해년 새해맞이는 호텔에서 색다르게! 황금돼지해 전국 일출 명소 호텔

[KJtimes=김봄내 기자]다사다난했던 무술년이 지나고 60년 만에 돌아오는 황금돼지해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오는 31일 휴가를 쓰면 4일 연휴를 즐길 수 있어 기해년 새해맞이 장소를 고르는 손길이 더욱 신중하다. 호텔 업계도 이에 맞춰 각양각색 새해맞이 행사를 선보이고 있으니 연말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특별한 연말과 편안한 일출 여행 모두 잡을 수 있는 전국 일출 명소 호텔로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n 서울 도심에서 편안하게 즐기는 일출!

 

멀리 떠날 여유가 없다면 서울 도심 호텔에서 한 해의 피로를 풀고 편안하게 일출을 감상하는 것도 방법이다.

 

 

어반 라이프스타일 호텔 호텔 카푸치노는 서울의 야경과 일출을 감상하기 좋은 장소다. 17층 루프톱바 진토네리아는 서울의 야경을 파노라마로 즐길 수 있을 뿐 아니라 진을 활용한 다양한 칵테일을 선보여 연말 오붓한 파티 장소로 제격이다. 같은 층에 위치한 레스토랑 핫이슈(Hot Eatsue)’는 남산을 한 눈에 담을 수 있는 넓은 유리창을 갖춰 여유롭게 조식을 즐기며 남산타워 위로 떠오르는 일출을 감상할 수 있다. 조식 뷔페는 오전 630분부터 930분까지 운영된다. 호텔 예약 시 남산뷰 객실을 요청하면 객실 내에서도 남산 일출을 감상할 수 있다.

 

 

초고층에서 이색적인 일출을 경험하고 싶다면 국내 최고층 빌딩 롯데월드타워 76~101층에 위치한 럭셔리 호텔 시그니엘서울을 추천한다. 호텔 가격이 부담스럽다면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의 해돋이 특별 운영 이벤트를 이용해보자. 201911일 한정 새벽 630분부터 운영되며, 기념품과 떡국, 과일 등 식음 서비스가 포함된 입장권을 온라인 사전 예매로 판매 중이다.

 

 

n 명산(名山)에 올라 감상하는 동해 일출!

 

경북 경주시는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 석굴암과 불국사가 자리한 토함산과 마애여래좌상이 있는 남산 등 역사가 깃든 명산에서 탁 트인 동해 일출을 감상할 수 있는 명소다.

 

 

석굴암과 불국사가 자리한 토함산에 위치한 경주의 올인원 특급호텔 코오롱호텔은 팔경 중 하나로 손꼽혀온 토함산 일출을 감상할 수 있는 비긴 2019(Begin 2019) 패키지를 선보인다. 이용객 대상으로 11일 오전 6시 호텔에서 출발해 약 1시간 후 석굴암 입구에서 동해 너머로 떠오르는 해를 감상할 수 있는 산행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슈페리어 객실 1박과 레드 와인 1, 코오롱호텔 자수가 새겨진 무릎담요 2개와 조식 2인이 포함됐다. 이와 함께 131일까지 호텔 투숙객을 대상으로 매주 주말 오전 무료 힐링 요가 클래스를 진행해 활기차게 새해를 시작하기에 제격이다.

 

 

경주 동대산 해발 500m 청정 자연 속에 위치한 마우나오션리조트는 탁 트인 전망을 자랑해 객실과 로비에서 동해 일출을 감상할 수 있다. 11일에는 리조트 투숙객을 대상으로 새해 맞이 소망 풍선 날리기 이벤트를 실시한다. 오전 7시 야외 수영장에서 진행되며, 투숙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

 

n 국내 대표 해돋이 명소 부산에서 만나는 일출!

 

넓은 바다는 물론 다채로운 먹거리와 즐길 거리가 가득한 부산은 매년 새해 일출을 보려는 방문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는 대표적인 명소다.

 

 

고품격 씨사이드 레지던스 호텔 코오롱 씨클라우드 호텔은 해운대 해수욕장과 도보 1분 거리에 위치해 해운대에서 일출을 맞이하기에 최적의 위치를 갖췄다. 오션뷰 객실 선택 시 객실 안에서 편안하게 해운대 바다 위로 떠오르는 해를 감상할 수 있다. 전 객실에 주방설비가 완비돼 장기투숙객과 가족 여행객에게 제격이다. 해맞이객을 위해 11일부터 6일까지 조식 뷔페에 떡국을 추가로 선보인다.

 

 

부산 기장의 아난티 코브는 11일 온천욕을 즐기며 새해를 맞이하고 떡국도 먹을 수 있는 새해 일출&떡국이벤트를 진행한다. 온천장 워터 하우스11일 딱 하루 6시부터 10시까지 특별 운영하고, 해맞이 후 이벤트 참여자들에게 워터 하우스 내에 위치한 주전부리에서 떡국을 제공한다.

 

 

n 제주의 이색적인 풍경 위로 떠오르는 일출!

 

제주는 이색적인 자연 경관과 온난한 기후 조건을 갖춰 연말 힐링여행지로 각광받는 곳이다.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제주는 제주 동남쪽 해안가에 위치해 객실 내에서 멀리 성산일출봉과 아름다운 일출을 감상할 수 있다. 연말 여행객을 위해 오는 26일부터 내년 11일까지 아듀 2018 패키지를 선보인다. 제주 바다 전망을 품은 객실 1박과 조식 뷔페 2, 제주 그릴다이닝 레스토랑 하노루에서의 점심식사 신년 한상 차림’ 2인 이용 혜택이 포함된다. 신년 카드 2장 우편 서비스도 제공한다. 2박 또는 3박 예약 고객에게는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롯데호텔제주는 투숙객 전용 요트 위에서 프라이빗하게 새해 해돋이를 감상할 수 있는 선라이즈 요트투어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사전예약은 필수다. 이와 함께 투숙객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한 해돋이 이벤트 ‘2019 해피 뉴이어11일 풍차라운지 뒤편 바다 전망대에서 진행된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