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 핫클릭

2019 키즈 신학기 가방 핵심 키워드는 안전∙기능∙디자인

[KJtimes=김봄내 기자]신년을 앞두고 벌써부터 스포츠와 아웃도어 브랜드를 포함한 다양한 패션업체에서 신학기 가방을출시하며 아동용 책가방 경쟁이 치열하다. 아이의 성장과 안전한 등하굣길 등 부모들의 고민은 물론 편안한 착용감과 다양한 디자인, 구성으로 아이들의 취향까지 만족 시키는 책가방 제품들이 속속들이 출시되고 있다.

 

특히 그 동안 키즈 책가방에서는 보기 어려웠던 다양한 기술력이 적용된 제품들이 눈길을 끈다. 키와 어깨에 맞춰 늘리거나 줄일 수 있는 시스템이 적용된 제품을 비롯, 가방이 흘러내리지 않도록 고정해 주는 기능, 움직임에 따라 가방 끈 각도와 무게가 분산되는 등의 기술력을 갖춰 아이들의 활동 패턴 및 생활 습관에 맞춰 원하는 제품을 고르기 수월해 졌다.

 

기능은 물론 디자인과 컬러, 구성도 다양해 진 만큼 아이와 잘 맞는 것을 현명하게 고르는 것이 좋다. 어떤 가방을 고르면 좋을까.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가 선보인 스마트 키즈백 3종 세트 백투스쿨 컬렉션은 초등학교 연령대의 아이들이 무거운 책과 물품 등으로 인해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어린이의 신체적, 행동적 특성은 물론 개성을 표현에 남다른 요즘 아이들의 특징을 반영하여 디자인되었다.

 

아이의 신체에 부담이 가지 않도록 충격흡수와 무게분산을 돕는 로드스프링 어깨 끈이 적용되었고, 아이들의 활동적인 특성을 고려, 가방이 흘러내리지 않도록 양어깨끈의 고정을 돕는 체스트 벨트는 물론 인형이나 사탕을 넣어 나만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메쉬 포켓도 새롭게 적용되었다. 책가방과 보조가방을 기본으로 아이들 특성에 맞게 카드 지갑과 사이드 크로스백, 오거나이저 백등으로 구성되어 다양하게 선택 가능하다.

 

아웃도어 브랜드 네파 키즈의 신학기 책가방 보디가드 백은 나날이 빠르게 성장하는 아이들의 특성을 고려해 맞춤형 기능성을 적용하고, 아이들의 등하굣길을 걱정하는 부모들의 걱정을 줄여주기 위해 가방끈에 호루라기를 부착하는 등 안정성을 강화한 기능성 신학기 책가방이다.

 

주드 투인원 스쿨백과 캠벨 스쿨백의 경우 어깨 끈 부분에 고기능 등산화에서나 볼 수 있었던 보아 시스템을 적용했다. 버튼만 돌리면 끈 조절이 가능해 아이들이 스스로 자신의 키와 어깨에 맞게 늘리거나 줄일 수 있어 체형에 맞는 자세교정 및 무게로 인한 성장 방해 요소를 줄인 것이 특징이다.

 

노스페이스도 2019 키즈 신학기 가방을 출시했다. 신학기 가방은 움직임에 따라 가방 끈의 각도가 조절되고 무게도 고르게 분산되는 스마트핏 기술을 적용해 어깨와 척추에 무리없이 우수한 착용감을 제공하며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비상 호루라기와 야간 반사 라벨 등을 적용하는 세심한 노력을 더했다.

 

뉴 스프링 스쿨 팩은 다양한 편의 사항을 적용하고도 가벼워진 530g의 무게로 1~2학년 저학년생도 부담없이 착용하기에 좋은 제품이다. 소지품 보관 및 확인이 쉬운 멀티 포켓을 내부 및 외부에 다양하게 적용해 수납성을 높였다.

 

르까프가 선보인 키즈용 캐릭터 책가방 프렌즈 시리즈는 기본 백팩에 크로스백 세트로 구성해 실용성을 높이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를 활용해 디자인 한 것이 특징이다. 가방 내부에 보냉원단 기능이 적용돼 실용적이며 체스트 밸트를 적용해 아이의 몸에 맞춰 안정적으로 책가방을 착용할 수 있도록 했다. 위급한 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호루라기와 어두운 곳에서 빛을 내는 재귀반사 로고를 적용해 안정성까지 갖췄다.

 

빈폴키즈의 라이트 캐주얼 백팩은 점점 높아지는 부모들의 눈높이를 맞추기 위해서 경량 소재를 사용하고 심플한 디자인을 적용했다. 무게를 기존의 670g 경량 가방보다 10% 이상 가벼운 600g으로 줄였고, 클래식 체크 백팩과 빙키 백팩에는 3 LAYER 등판을 적용해 안정성과 착용감을 개선했다. 3 LAYER 등판은 척추 곡선을 따라 자연스럽게 밀착되도록 곡선 실루엣을 적용했으며 등판의 사방에 세 층으로 구성된 쿠션을 적용해 목과 허리의 충격 흡수 기능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패션업계 관계자는 책가방은 아이들이 하루종일 지니고 다녀야 하는 필수품이자 최근엔 아이의 성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생각 때문에 부모들이 구매 전 고민을 많이 하는 제품군이다그런 니즈를 반영해 부모에게는 안전과 기능성을, 아이에게는 실용성과 디자인으로 어필할 수 있는 책가방들이 다양한 브랜드에서 일찌감치 출시되고 있는 추세로 많은 제품을 비교해 보고 아이에게 맞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전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