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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전문점, 소보로-쿠키...달콤함이 가득한 이색 토핑 음료 인기

[KJtimes=김봄내 기자]최근 커피전문점은 추운 날씨처럼 얼어붙은 소비자들의 입맛을 돋우기 위한 음료 출시가 한창이다. 달콤한 맛을 강조하고 소보로, 쿠키 등의 토핑을 풍성하게 올린 이색 음료가 인기다. 마시면 마실수록 음료와 토핑된 재료들이 입안에서 조화롭게 어우러져 다양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씹히는 식감에 귀여운 비주얼까지 더해져 보는 즐거움 또한 인기요인에 한몫 하고 있다.

 

 

바삭한 식감의 소보로 크럼블 토핑이 가득한 이색 라떼

 

커피전문점 카페 드롭탑은 달콤한 소보로 쿠키 크럼블 토핑이 가득한 루돌프 넛티 라떼를 선보인다. 소보로 크럼블과 고소한 마카다미아가 어우러져 마치 디저트를 먹는 듯 달콤한 맛이 특징이다. 음료를 마시면서 소보로 크럼블의 바삭한 식감과 달콤한 크림의 부드러움을 동시에 즐길 수 있으며, 진한 에스프레소의 풍미가 더해졌다. 또한 음료 상단에 루돌프 뿔 모양의 초콜릿을 올려 귀여운 비주얼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커피전문점 카페 드롭탑 관계자는 날씨가 점점 더 추워지면서 달콤하면서도 이색적인 맛의 음료를 찾는 소비자들이 증가하고 있다루돌프 넛티 라떼는 달콤한 맛과 이색적인 토핑에 귀여운 비주얼까지 더해져 SNS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디야커피는 소보로의 바삭한 식감을 강조한 소보로 크림 고구마라떼소보로 크림 티라미수’ 2종을 선보인다. 소보로 크림 고구마라떼는 군고구마 맛 라떼 위에 소보로 토핑을 풍성하게 더했으며, 커피 성분이 들어가 있지 않아 누구나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 소보로 크림 티라미수는 콜드브루에 소보로 토핑, 마스카포네 치즈가 어우러져 소보로 티라미수 케이크를 먹는 듯한 느낌이 특징이다.

 

 

귀여운 비주얼의 달콤한 진저쿠키를 올려 보는 재미까지 더한 음료

 

파스쿠찌는 쿠키의 맛을 살린 홀리데이 진저쿠키 라떼를 출시했다. 홀리데이 진저쿠키 라떼는 미국과 유럽 등에서 겨울에 감기를 예방하기 위해 즐겨먹는 진저쿠키를 컨셉으로 만든 음료다. 달콤한 버터쿠키의 맛과 생강의 향이 어우러진 논 커피(Non-Coffee) 메뉴로, 휘핑 크림에 쿠키 과자, 콘플레이크, 석류 등을 풍성하게 올려 보는 즐거움까지 더했다.

 

 

할리스커피는 진저맨쿠키 토핑이 올라간 겨울 시즌 음료 윈터 딜라이트를 선보인다. 윈터 딜라이트는 고소한 할리스 원두와 달콤한 연유에 귀여운 넥타이를 한 진저맨쿠키를 더한 비주얼이 눈길을 끈다. 리스트레또 더블샷과 부드러운 연유가 어우러져 달콤한 맛과 크리미한 바디감이 특징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