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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기억·록' 첫 기록자...'유관순 열사' 재조명

[KJtimes=김승훈 기자]김연아가 대한민국 100년의 역사를 기록하는 MBC 특별기획 기억.의 첫 페이지를 장식한다.

 

김연아 특유의 섬세한 감성과 목소리로 포문을 열 MBC 특별기획 기억.2019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한국 근현대사 100년을 대표하는 100인의 인물을 기록자로 선정된 샐럽 100인이 새롭게 조명하는 3분 캠페인 다큐 프로그램이다.

 

김연아가 기록하는 첫 번째 인물은 유관순 열사’. 김연아는 유관순 열사의 독립운동사 중 그간 잘 알려지지 않은 두 가지 행적을 통해 유관순을 재조명하는 기록자로 등장한다.

 

또한 본편에 앞서, ‘함께, 100이라는 메시지 아래 그동안 잊혀 졌지만 기억되어야 할 무명(無名)의 눈물과 염원, 희생을 기억하는 프롤로그에도 참여해, 그들을 기억하는 시간을 갖는다.

 

MBC 특별기획 기억.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201911일부터 수시 방송을 통해 시청자들과 만난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