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정동영 의원, 4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경제구조개혁 토론회’ 개최

 
[kjtimes=견재수 기자]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가 오는 4일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한국경제의 구조개혁, 문재인 정부가 과연 제대로 하고 있는가?‘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주최한다.
 
정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이 경재계 주요인사 300여명을 초청해 연 신년회에서 산업 전 분야의 혁신과 새로운 산업정책을 강조했지만, 제조업 몰락 위기에 처한 군산과 거제, 울산, 통영 등 한국판 러스트벨트 문제를 해결할 뚜렷한 해법은 보이지 않는다며 이번 토론회 주최 배경을 밝혔다.
 
토론회는 정승일 새로운사회를여는연구원 이사와 김재록 인베스투스글로벌 회장이 각각 한국경제 부활 위한 산업정책방향 : 제조업 르네상스대한민국 경제구조개혁 방안 : 자동차/조선산업 글로벌혁신성장펀드를 주제로 발제한다.
또 박주현 민주평화당 수석대변인과 신윤호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 유정열 산업통상자원부 산업혁신성장실장, 김태현 금융위원회 금융정책국장이 토론자로 참석해 정부 산업정책에 대한 열띤 공방이 벌어질 예정이다.
특히 정승일 박사는 토론회 발제문에서 소득주도성장 정책만으로는 왕성한 일자리 창출이 되지 않는다면서 현재 발생하고 있는 일자리 감소 충격의 핵심은 주력 제조업 쇠퇴가 핵심이므로 제조업 르네상스 전략을 통해서 소득주도성장론과 혁신성장론의 취약지점을 보완해야 한다고 주장할 것으로 예상돼 문재인 정부의 산업정책을 강도 높게 비판할 것으로 예상된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