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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쿨룩스, 아이즈원과 탈북 청소년 교복 후원 ‘희망 더하기 캠페인’ 진행

[KJtimes=김봄내 기자]학생복 전문 브랜드 스쿨룩스는 3일 오전 탈북 청소년들을 위한 정규 학교인 한겨레 중고등학교에 방문하여 희망 더하기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희망 더하기 캠페인은 기업의 사회적 책무를 실천하고, 학생들이 마음껏 꿈꾸고 도전할 수 있는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하기 위해 기획된 스쿨룩스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2013년에 시작해 7년째 한겨레 중고등학교와 협약을 맺고 재학생들에게 교복 전 품목을 무상으로 지원해오고 있다. 국내 일반 학생들의 체격에 비해 왜소한 탈북 청소년들의 체형을 고려하여 신체 치수를 직접 측정하고, 개별 체형을 반영한 교복을 별도로 제작하여 지원한다.

 

 

희망 더하기 캠페인교복 후원식에는 스쿨룩스의 광고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글로벌 그룹 아이즈원(IZ*ONE)이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행사에 참석하여 탈북 청소년들에게 스쿨룩스 교복을 직접 전달하며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더엔진 스쿨룩스 오현택 대표이사는 탈북 청소년들을 위해 실용적이면서도 편안하게 입을 수 있도록 스쿨룩스만의 노하우를 반영하여 제작한 교복을 준비했다학생들이 스쿨룩스 교복을 입고 자신감을 갖고 학교 생활을 이어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따뜻한 마음을 나눌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