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행, 정부와 긴급회의 가진 내막

“투기 움직임 간과 못해”

[KJtimes=권찬숙 기자]“엔화 시세 등의 급격한 움직임을 견제한 것이다.”


일본 정부와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이 4일 오후 긴급회의를 열고 대책을 논의했다. 이는 도쿄 증시에서 닛케이지수가 큰 폭으로 하락하고 엔화가치가 상승한 것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NHK은 재무성의 아사카와 마사쓰구 재무관은 회의 뒤 기자들에게 전날 해외 외환시장에서 엔화가 한때 달러당 104엔대를 기록하고 바로 (반락세로) 돌아섰지만 매우 변동이 커 강한 우려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NHK 보도에 따르면 아사카와 재무관은 투기적 움직임이 있다면 간과할 수 없으며 지속해서 긴장감을 갖고 동향을 주시하고 필요한 것이 있으면 적절히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