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올해 ‘실적과 모멘텀 개선’ 전망된다고(?)

KB증권 “전 사업 부문의 양호한 성장 기대”

[KJtimes=김승훈 기자]카카오[035720]가 지난해 4분기를 저점으로 실적과 모멘텀이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5KB증권은 카카오에 대해 이 같은 전망을 내놓고 이 종목에 대한 목표주가 135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그러면서 카카오톡 광고 중심 광고매출 증가, 신규서비스 실적 개선, 효율적인 마케팅비 집행을 통한 비용통제 등이 수익성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동륜 KB증권 연구원은 카카오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19.7% 증가한 6518억원, 영업이익은 31.7% 감소한 239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특히 이 같은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를 26.4% 하회하는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사업 부문별 매출액은 광고, 콘텐츠플랫폼 등 전 사업 부문의 양호한 성장이 기대되지만 비용 측면에서 마케팅비 증가가 영업이익 부진의 주원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면서 올해는 실적과 모멘텀 모두 기대되는 한 해로 올해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77.0% 증가한 1639억원이라고 전망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