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만사

목포시, 손혜원 의원 투기 의혹에 "근대역사공간 투기세력 수혜없도록 할 것"

[KJtimes=이지훈 기자]목포시는 더불어민주당 손혜원 의원이 등록문화재인 근대역사문화공간 건물 집중 매입과 관련해 입장문을 냈다.

 

시는 16"근대역사문화공간 조성사업 추진 시 특정 투기세력들이 사업 혜택을 받을 수 없도록 각종 사례를 수집해 목포에 알맞은 제도적 장치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까지 목포 근대역사문화공간 내 예산지원은 없었으며 앞으로 문화재 보존과 공적인 활용 등에 대해서 우선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시는 근대역사문화공간 내 보존 활용, 관리 및 지원 기준에 관한 조례를 제정할 계획이다.

 

근대건축물을 정비해 다양한 볼거리와 문화유산 향유를 위한 전시, 체험, 관광, 예술, 청년창업공간 등 공적 활용 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등록문화재 제718호인 만호·유달동 일원 11438에 대해 올해부터 2023년까지 5년간 사업을 편다. 올해 사업비 110억원은 확정됐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