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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호프' 즐기는 홈비어 관련 용품 인기

[KJtimes=김봄내 기자]1인 가구 증가와 함께 혼술홈술 문화가 확산되면서 홈비어관련 제품에 소비자들의 관심도 늘고있다. LG전자는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국제 전자제품 박람회(CES 2019)에서 집에서도 수제맥주를 만들 수 있게 해주는 캡슐 맥주 제조기 홈브루를 최초로 선보였다.

 

 

특히 해외직구 플랫폼에서는 국내에서 찾기 힘든 외국 홈비어 관련 제품부터 간편하고도 이색적인 안주들을 찾을 수 있어 홈비어 매니아들의 눈길을 끈다.

 

 

글로벌 쇼핑 플랫폼 Qoo10에서는 일반적인 호프집에서는 볼 수 없는 프리미엄 맥주잔 제품들이 구비돼 있다. 100% 구리로 제작돼 열전도율과 보온성이 높은 요시카와 순동 아이스 잔은 맥주의 시원함을 오래 유지시켜준다. 100년 전통의 일본 금속 공예업체 노우사쿠의 기술력이 담긴 ‘NOUSAKU 주석 맥주잔MD 추천상품으로 판매 중이다.

 

 

집에서 캔맥주를 사용해 생맥주의 거품을 재현하는 맥주 서버도 인기다. ‘클리어 아사히’, ‘산토리프리미엄 몰츠등 해외맥주 브랜드에서 직접 출시한 제품들이 주를 이루며 세련된 디자인 덕분에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적합하다.

 

 

해외 각국의 특색 있는 스낵 안주도 만나볼 수 있다. 싱가포르 육포 박과(BAKKWA)는 소고기뿐 아니라 오리, , 돼지 등도 재료로 사용되며 국내에서 먹는 육포에 비해 단 맛이 강한 것이 특징이다. 대만 여행 쇼핑리스트 1순위로 꼽히는 펑리수Qoo10을 통해 현지 직배송으로 받을 수 있다. 미국에서 배송되는 돼지껍데기 과자 ‘UTZ Pork Rind Barrel’도 맥주 안주로 적격이다. 이 제품은 TV 예능 프로그램에서 돼지껍데기 튀김이 소개되면서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이베이코리아가 운영하는 쇼핑사이트 G9에서는 간단하게 과일향 맥주를 만들 수 있게 해주는 ‘SEESCORE 비어리치 수제맥주 허브를 판매 중이다. 마른 과일, 허브, 설탕이 담긴 병에 따듯한 물과 맥주를 부으면 과일향 맥주가 완성된다.

 

 

쿠팡에서는 1,000여 개가 넘는 태국 식품들이 갖춰진 태국식품관을 운영하고 있다. 간식스낵 카테고리에서는 맥주에 곁들여먹기 좋은 어포 및 견과류, 김과자 등이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

 

 

Qoo10 관계자는 해외 브랜드 맥주, 지역의 이름을 딴 에일 등 특색있는 다양한 맥주들을 마트에서 구입할 수 있게 되면서 홈비어를 즐기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취향에 맞게 직접 고른 맥주를 다양한 간편식과 함께 곁들여 마실 수 있다는 점이 인기 요인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