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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어진 방학, 아이들 스스로 챙겨 먹는 ‘셀프스낵’ 눈길

[KJtimes=김봄내 기자]최근 교육부와 전국 시도교육청에 따르면, 원활한 학사운영을 위해 1월에 졸업식을 진행하는 초·중고교가 증가함에 따라 봄 방학이 없어지고 겨울방학이 길어지는 추세로 바뀌고 있다. 늘어난 겨울방학에 즐거워하는 아이들과는 달리 부모들의 걱정은 커지고 있다. 특히 집에서 자녀들의 식사나 간식을 챙겨주기 어려운 맞벌이 부모들은 길어진 겨울방학에 더욱 고민이 많다.

 

 

이 같은 이유로, 최근 식·음료업계에서는 아이들 스스로 챙겨 먹기에 무리가 없는 일명 셀프스낵(‘스스로의의 뜻을 나타내는 영어 self간식의 뜻을 나타내는 영어 snack의 합성어)’을 선보여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섭취방법이 간단하고 안전할 뿐만 아니라 영양까지 풍부해 바쁜 부모들이 안심하고 줄 수 있는 셀프스낵을 소개한다.

 

 

아이들의 작은 손에도 쏙! 간편하게 즐기는 미니주스

 

청과브랜드 돌(Dole)코리아의 피치 파라다이스 주스는 복숭아 고유의 부드러운 맛과 향을 즐길 수 있는 과즙 100% 주스이다. 국내 소비자들이 평소에 접하기 어려운 독특한 열대과일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국내에서만 단독으로 선보인 프리미엄 주스 라인이다. 특히 설탕을 넣지 않고 농축과즙을 사용해 어린아이들도 안심하고 즐길 수 있으며, 작은 손으로도 쉽게 잡을 수 있는 120ml의 미니 사이즈로 출시돼 학원이나 외출 시 간식으로 휴대하기도 좋다.

 

 

돌 관계자는 “’피치파라다이스 주스는 과즙 100%로 안심하고 먹일 수 있으며, 휴대성과 섭취 방법도 간편해 아이들 스스로 챙겨 먹기에 좋은 간식으로 제격이라고 전했다.

 

 

롯데칠성음료에서 출시한 오가닉(O’rganic)어린이 유기농 주스는 유기농 과일과 야채로 만든 과채주스다. 본 제품은 3년 이상 농약과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은 토양에서 재배한 유기농 과일과 야채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아이들이 한 번에 먹기 좋은 125ml 용량과 상온 보관이 가능한 TPA(Tetra Prisma Aseptic)팩 포장이 적용돼, 바쁜 부모들이 아이들에게 안심하고 줄 수 있는 제품이다.

 

 

상큼달콤 요거트 간식아이들의 취향 저격

 

농심켈로그와 서울우유가 최근에 손잡고 출시한 비요뜨 후루트링은 상큼한 과일맛 시리얼의 대명사인 후루트링과 토핑 요거트인 비요뜨를 하나의 패키지에 담은 제품이다. 바삭한 식감을 자랑하는 후루트링 시리얼과 부드러운 플레인 요거트가 함께 담겨 있어 맛, 식감, 편리성을 모두 갖췄다. 또한, 성장기 어린이들에게 필요한 비타민C를 비롯한 11가지 비타민과 무기질까지 함유돼, 시리얼 한 그릇에 한 끼 영양을 섭취할 수 있다.

 

 

매일유업 상하목장은 최근 마이리틀 유기농 짜먹는 요거트’ 2종을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된 제품은 사과&바나나’, ‘딸기&블루베리’ 2종이며, 성장기 아이들을 위해 최적의 칼슘과 비타민D의 함량을 포함하고 있다. 또한 시중에 출시돼 있는 일반 요거트 제품들에 비해 당 함량을 낮춰 부모들이 아이들에게 안심하고 줄 수 있는 간식이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안전캡이 달린 파우치 형태로 디자인된 본 제품은 아이가 스스로 잡고 짜먹기 쉽도록 디자인된 것이 특징이다.

 

 

황태, 멸치 등 해산물 활용 간식으로 아이들의 뼈 건강 UP!

 

복음자리는 수산물을 달콤 바삭하게 구워낸 키즈 스낵 바다간식 3을 선보였다. 복음자리의 바다간식 3종은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추구하는 복음자리의 노하우를 담아 자연 건조한 황태, 멸치, 새우를 바삭하게 볶아내고 달콤한 시즈닝을 더한 키즈 간식 제품이다. 단백질, 칼슘 등 아이들의 뼈 건강에 도움 주는 수산물 원재료의 영양소를 담아낸 본 제품은 아이들이 한입에 쏙 먹을 수 있는 작은 사이즈로 구성돼 아이들을 위한 영양 간식으로 제격이다.

 

 

풀무원 계열의 LOHAS Fresh Market, 올가홀푸드는 성장기 아동의 뼈 형성에 필요한 칼슘이 풍부한 멸치와 실치를 볶아 만든 건어물 스낵 2종을 선보였다. 본 제품은 멸치와 실치의 소금을 빼는 탈염과정을 거쳐 나트륨 함량을 낮추고 짜지 않게 만든 것이 특징이다. 특히 1회 분량(12g)씩 개별 포장돼 있어, 아이들이 간편하게 섭취하기 좋은 간식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