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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자조금, ‘설맞이 한우 직거래장터’ 열어...최대 35% 할인

[KJtimes=김봄내 기자]한우산업 발전을 위해 설립된 한우농가 비영리단체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 이하 한우자조금)31일부터 내달 2일까지 3일 간 서울 청계광장에서 ‘2019 설맞이 한우 직거래장터를 개최했다.

 

첫날 행사에는 ‘2019 한우 홍보대사로 선정된 배우 남궁민이 참석하여 한우 홍보대사로서 첫 공식활동을 시작했다. 현장에서 직접 한우 판매 및 추운 날씨에 현장을 방문한 시민들에게 떡국을 나눠주면서 소비자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설맞이 한우 직거래장터에는 녹색한우조합, 대전충남한우협동조합, 안동봉화축협이 참여하며, 1등급 이상의 등심, 안심, 채끝을 비롯해 불고기, 국거리, 산적, 다짐육 등 우리 한우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시중가보다 최소 30%에서 최대 35%까지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1등급 한우 등심의 경우 5,570(/100g 기준), 안심 6,830(/100g 기준)에 판매하며, 불고기와 국거리, 선적, 다짐육은 2,750(/100g 기준)에 각각 판매한다. 한우 할인판매 외에도 행사에 참여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우 사골 떡국 나눔행사를 비롯하여 우리 한우를 맛볼 수 있는 한우 시식회와 경품 추첨, 각종 이벤트 등을 마련해 행사장을 찾는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