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키움증권이 주목하는 까닭

“가전 부문 호실적과 1분기 실적 개선 기대”

[Kjtimes=김승훈 기자]LG전자[066570]의 가전 부문 호실적이 기대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12일 키움증권은 LG전자에 대해 이 같은 분석을 내놓고 이 종목의 목표주가를 10만원에서 11만원으로 올리는 한편 투자의견은 종전처럼 매수로 제시했다.


키움증권은 올해 1분기 LG전자의 경우 시장 기대치(7566억원)를 상회하는 영업이익을 거둘 것이며 프리미엄 가전 매출 비중이 커지는 가운데 건조기, 공기청정기 등 건강 관련 가전의 판매 호조로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TV 부문에서는 패널 가격 안정화와 함께 신흥국 통화 안정에 따른 우호적 환율 여건이 기대된다스마트폰 부문에서도 재료비 원가 부담 축소에 따라 적자 폭을 줄여나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한동안 실적 추정치 상향 추세가 이어지며 주가 강세를 뒷받침할 전망이라면서 글로벌 선두 가전 업체로 재평가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LG전자는 GS리테일과 홈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장보기 서비스, 맞춤형 제품 추천 서비스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LG전자에 따르면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자사의 스마트가전과 GS리테일의 매장을 연계한 온라인 쇼핑 서비스를 공동 진행하는 동시에 5G 통신, 인공지능(AI) 등을 활용한 첨단 오프라인 매장도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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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제품 사용 습관과 물건 구입 이력 등을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좋아할 만한 상품이나 필요한 서비스를 모바일기기의 애플리케이션이나 가전제품을 통해 알려주는 맞춤형 제품 추천 서비스도 선보일 계획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