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만사

원더브라, 애슬레저 인기에 스포츠 언더웨어 여성 10명 중 6명이 입는다


[KJtimes=유병철 기자] 설 연휴가 지나고 새로운 다짐으로 운동을 1순위로 꼽은 이들이 많을 것이다. 명절 기간 동안 기름진 음식과 과음, 과식 등으로 연초 세웠던 건강관리 계획도 무너지기 마련. 신체 리듬이 깨지면 면역력이 떨어지고 각종 질환에도 노출되기 쉽다.

 

이 같은 명절증후군 타파를 위해 운동에 관심이 높아지는 요즘, 글로벌 언더웨어 전문기업 엠코르셋(대표 김계현)이 원더브라 페이스북 채널을 통해 남녀 745명을 대상으로 스포츠 언더웨어 착용실태 및 선택기준에 관한 설문을 진행했다.

 

설문에 따르면 새해 들어 일주일에 1번 이상 운동을 하는 비율이 설문 참여 자 중 73%로 높게 나타났다. 또한 운동 시 응답자의 58%가 일반 속옷이 아닌 스포츠 언더웨어를 착용하는 것으로 응답했다.

 

그리고 해당 문항에서 남녀 별 인식 차이를 확인할 수 있었다. 남자는 스포츠 언더웨어를 안 입는 비율이 52%로 입는다는 비율보다 4% 정도 높았으나, 반면에 여자는 스포츠 언더웨어를 입는 비율이 60%로 안 입는 비율보다 20% 높게 응답하여 상대적으로 여성의 스포츠언더웨어 착용에 대한 인식이 높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전체 응답자 중 스포츠 언더웨어를 입는 이유에 관해서는 흡한속건과 보정력, 활동성과 부상 방지 등을 위한 기능성을 1(73%)로 꼽았으며, 운동에 대한 동기부여 등 운동에 도움이 된다는 이유를 택한 비율이 16%로 그 뒤를 이었다. 애슬레저룩 연출 등 패션을 위해 입는다는 비율도 11%로 나타났다.

 

반대로 스포츠 언더웨어를 입지 않는다고 응답한 참여자들은 그 이유로 몸에 압박이 심하거나 입기 불편해서(41%)’를 가장 큰 이유로 뽑았다. 이어 일반 언더웨어와의 큰 차이를 못 느끼겠다(27%)’, ‘가격이 비싸서(17%)’, ‘몸매 보정이 되지 않아서(12%)’ 순으로 조사됐다.

 

엠코르셋의 상품기획 총괄 조혜선 전무는 남녀 모두 운동 시에는 일상 생활과 달리 격렬한 활동에도 안정적으로 몸을 잡아주고 기능성 소재로 쾌적함을 제공하는 스포츠 전용 언더웨어를 착용하는 것이 건강과 효과적인 운동을 위해 필수적이라며 특히 여성의 경우 운동 중 흔들리는 가슴을 안정적으로 잡아주고 서포트 해주는 스포츠 브라를 꼭 착용하는 좋다고 강조했다.

 

한편 WBX는 엠코르셋이 전개하는 NO.1 푸쉬업 브라 브랜드 원더브라가 언더웨어 전문 브랜드의 탄탄한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스포츠 활동에 가장 적합한 기능을 더해 2016년 탄생한 라인이다. 압박감과 불편함 없이 아름답고 쾌적하게 스포츠를 하고싶은 모든 이들을 위하여 개발된 획기적인 스포츠 언더웨어다. 일반 스포츠 브라는 가슴을 압박하여 움직일 수 없게 고정시키는 타입이 많아 압박감과 불편함 때문에 많은 여성들이 착용을 꺼린다는 점에 착안해 개발된 라인이다.

 

WBX 스포츠 언더웨어는 원더브라 특유의 볼륨업 기능에 따른 아름다운 바디라인을 유지하면서 스포츠웨어의 활동성과 편안함을 더했다. 특히 일반 브라와 동일하게 컵/가슴둘레로 사이즈를 구분해 보다 섬세한 피팅이 가능하며, 후크로 착용감의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이 외에도 레깅스, 남성용 드로즈, 런닝 등 남성 라인도 함께 선보이고 있다. 제품 출시 이후 애슬레저룩열풍과 함께 지속적으로 높은 소비자 호응을 이끌고 있으며, 지난 201812월 서울 신사동 가로수길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 해 주목을 끌고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