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스토리

신한은행, 자영업자 위한 ‘찾아가는 세미나’ 실시

[KJtimes=김숭훈 기자]신한은행은 14일 강원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대강당에서 강원도내 자영업자 고객 200여명을 대상으로 사업운영의 노하우를 전수하는 성공 두드림 세미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성공 두드림 세미나는 신한은행이 은행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자영업자 지원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성공 두드림 프로그램 중 하나로 그 동안 지방에 거주하여 교육 참여가 어려웠던 고객들을 위해 직접 찾아가는 세미나형태로 진행됐다.

 

특히 신한은행은 강원도 및 강원경제단체연합회와 함께 도내 소상공인, 중소기업을 위해 금융/경영 분야 교육, 컨설팅 제공 및 안정적인 금융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음으로써 향후 지속적인 지원이 가능하게 됐다.

 

이번 강연은 국내 최고 외식업 컨설턴트이자 베스트셀러 작가인 김유진 대표의 자영업 경영 핵심 노하우와 보다 효과적인 은행거래를 위한 은행사용설명서강의로 진행됐다. 이날 세미나에 참석한 한 고객은 장사가 너무 힘들어 폐업까지 고민했었는데 이번 세미나 참석을 통해 다시 한번 도전하고 싶은 자신감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신한은행은 이번 강원도를 시작으로 올 상반기 전국 5개 주요 지역에서 지방 거주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세미나를 진행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SOHO본부 오한섭 본부장은 최근 자영업자 분들께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신한은행은 금융지원 뿐 아니라 다양한 방식의 지원을 통해 자영업자 분들이 자립 기반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