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비스 앰배서더 서울 인사동, 민화 작가 이애란 개인 전시회 개최


[KJtimes=유병철 기자] 이비스 앰배서더 인사동에서 민화 작가 이애란의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228일까지 호텔 로비 및 1층 테이스트 레스토랑 내에서 진행되는 전시회에서 이애란 작가의 작품 26점을 만나볼 수 있다.


이애란 작가는 조선시대 후기 서민층에서 유행한 민화를 특유의 섬세하고 낙천적인 스타일로 선보인다는 평을 받고 있다. 현재 이애란 민화 아트리에의 대표를 맡고 있으며, ()종로미술협회 부회장을 역임하고 있다. 또한 MBC 드라마 해를 품은 달’, ‘구가의 서등에서 다양한 민화 병풍을 선보이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한편, 한국 문화 예술의 성지라 할 수 있는 종로구에 위치한 이비스 앰배서더 서울 인사동은 꾸준히 전시회 및 문화공연 등을 개최해 고객뿐만 아니라 주민들과 교류하는 문화 소통의 장을 만들고 있다.


전시회는 무료로 진행되며, 호텔을 방문하는 모든 사람이 관람할 수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