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스토리

LG전자, 14년만의 동남아 U-22 축구대회 공식 후원

[KJtimes=김봄내 기자]LG전자가 캄보디아에서 열리고 있는 아세안축구연맹(AFF) U-22 축구대회를 공식 후원한다.

LG전자는 이달 17일 개막해 26일까지 프놈펜 국립경기장에서 열리는 아세안축구연맹 U-22 축구대회의 공식 후원사를 맡았다. 대회 주최측은 후원사인 LG전자를 배려해 이번 대회의 명칭을 아세안축구연맹 U-22 LG으로 했다.

아세안축구연맹이 동남아에서 22세 이하 축구대회를 여는 것은 14년 만이다.

최근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대표팀이 국제대회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두고, 필리핀이 사상 처음으로 아시안컵 본선에 진출하는 등 동남아 지역의 축구 열기가 높은 상황이다.

이번 대회는 베트남을 비롯해 인도네시아, 필리핀, 캄보디아, 태국 등 8개국이 출전해 총 16경기를 치른다. 경기는 참가국의 지상파와 위성방송을 통해 생중계된다.

LG전자는 대회기간 동안 LG 올레드 TVLG 나노셀 TV로 경기를 시청하는 모습을 찍어 LG전자 소셜미디어 계정으로 전송하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지급하는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축구팬들이 스포츠바 등에서 시야각이 넓은 LG 올레드 TVLG 나노셀 TV로 경기를 관람할 경우, 어느 위치에서나 생생한 화질로 생동감 넘치는 경기를 관람할 수 있다.

LG전자는 경기장 입구에 전시부스를 마련해 관중들이 올레드 TV,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청소기 등 다양한 제품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국가들에서는 프리미엄 TV를 구매하면 사운드바, 무선스피커 등을 경품으로 주는 특별 프로모션도 진행하고 있다.

LG전자는 경기장 펜스 곳곳에 LG 광고판을 설치하고 대형 스크린을 통해 올레드 TV, 가전 광고를 상영해 관중들이 LG 브랜드를 접할 수 있게 했다.

LG전자는 이번 대회 후원이 동남아 지역의 축구 열기를 높이면서 유소년 축구인재 육성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전자 송승걸 아시아지역대표는 다양한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아시아 고객들의 젊고 뜨거운 열정과 함께하며 고객들에게 더욱 친숙한 LG 브랜드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