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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화된 미세먼지… 외출 전후 ‘미세먼지 차단 아이템’이 인기

[KJtimes=김봄내 기자]미세먼지가 일상화 되면서 눈 뜨자마자 날씨 보다는 미세먼지 농도를 체크하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 집안 내 미세먼지 흡수 식물을 놓거나 공기청정기를 설치하는 것은 기본적인 대응법이 되었고, 완벽 차단을 위해 추가 아이템을 구매해 미세먼지로부터의 완전한 도피를 지향하는 일명 '()먼지족'까지 등장했다.

 

미세먼지가 계절을 가리지 않고 1년 내내 이어질 것으로 알려지면서 안티더스트 제품에 대한 관심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유통 업계도 미세먼지로 예민해진 피부를 관리해줄 수 있는 뷰티 제품부터 효과적으로 미세먼지를 차단해줄 수 있는 세제 등 기능성 제품을 속속 출시하고 있다.

 

# 미세먼지로 건조하고 민감해진 피부, 외출 후 클렌징이 중요

 

유해 환경에 노출되어 민감해진 피부는 초미세먼지와 자외선 차단제, 피부 노폐물들이 뒤엉켜 트러블이 발생하기 쉽다. 또한 초미세먼지 속 중금속 성분은 피부 모공 속까지 침투가 가능해 외출 후 꼼꼼한 클렌징이 매우 중요하다.

 

마데카21 ‘테카솔 안티더스트 클렌저는 미세먼지와 자외선차단제 세정효과에 대한 인체적용시험을 완료한 클렌징폼이다. 조밀한 크림 거품이 피부에 밀착되어 눈에 보이지 않는 초미세먼지와 자외선을 자극 없이 제거해주며, 약산성 포뮬러가 부드럽고 촉촉한 마무리감을 선사한다. 또한 동국제약의 병풀추출물을 25% 함유해 미세먼지에 지친 민감한 피부의 진정을 도우며, 유해성분이 없는 EWG 그린 등급이라 민감한 피부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풀무원로하스의 '트루 모이스처 바디 클렌저'는 모공보다 작은 초미세 크기의 조밀하고 풍성한 마이크로 버블이 모공 속에 침투해 미세한 노폐물까지 효과적으로 흡착하여 세정해 주는 바디 보습 클렌저다. 치마버섯유래 베타글루칸, 히아루론산 등의 자연 유래 성분과 호호바, 로즈힙, 카멜리아 등의 식물성 보습 오일 성분이 보습막을 형성해 세안 후 피부에 수분과 영양을 공급한다.

 

필립스 비자퓨어 미니는 머리카락보다 얇은 17만개의 모헤드로 손 세안보다 약 6배가량 꼼꼼하게 클렌징할 수 있다. 리튬이온 배터리가 내장돼 일회용 건전지를 교체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피할 수 있으며 방수 기능을 통해 샤워를 하면서 클렌징이 가능하다.

 

#섬유 속 미세먼지도 꼼꼼하게 관리해야

 

미세먼지가 심한 날 외출 시에는 옷의 소재까지 신경 쓰는 것이 좋다. 정전기가 쉽게 일어나는 소재는 미세먼지가 잘 달라붙어 외출 후 옷에 묻은 미세먼지가 고스란히 실내로 유입될 수 있기 때문이다.

 

라이온코리아 지키다 미세먼지 차단 스프레이는 외출 전 의류와 인형, 패브릭 소재의 소지품에 가볍게 뿌려 미세먼지 흡착을 방지하는 스프레이 타입 제품이다. 외부 기관에서 미세먼지 흡착방지 테스트와 흡입독성 실험을 완료해 효과와 안전성을 검증 받았다. 폐로 흡입되지 않는 분부 입자로 만들어져 어린아이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라이온코리아의 비트 더스트프리 2.5’는 안티폴루션 액체세제로, 섬유 속 초미세먼지까지 케어하는 제품이다. 뛰어난 세정력을 자랑하는 7+1 파워 효소와 함께 공기정화식물인 틸란드시아 추출물, 베이킹소다를 함유해 각종 생활오염은 물론 섬유 속 깊숙이 박힌 초미세먼지까지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오염 재부착 방지 시스템으로 세탁 중 미세먼지 등 오염 물질이 다시 세탁물에 달라붙는 것을 최소화해 섬유를 더욱 깨끗하게 관리해준다.

 

#집 밖에서도 공기청정기는 필수

 

가정에서는 공기청정기가 필수 가전제품으로 자리잡았지만 외출 시 노출되는 미세먼지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면서 집 밖에서 사용할 수 있는 휴대용 공기청정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블루원의 에어서클SE’4중 은나노 헤파필터를 통해 초미세먼지 제거가 가능하며, 800W(와트) 듀얼코어 음이온 발생기를 통해 신선한 공기를 확보할 수 있다. 또한 가동 즉시 실시간 공기질 모니터링 시스템이 공기의 상태를 파악한다. 아울러 대용량 배터리를 통해 한 번 충전으로 최대 3시간 사용이 가능하다. 또 필터 교체시기를 알려주는 LED 스마트 필터를 통해 필터 교환시기를 알려준다.

 

유모차용 공기청정기 에어토리는 미세먼지가 많은 날, 유모차 커버를 씌우고 그 안에 장착하여 사용하는 제품이다. 화학적 처리를 하지 않은 3중 필터(프레 필터, H11 등급 헤파 필터, 카본 필터)를 채택해 안전한 외부 활동을 가능케 한다. 실내공간이나 미세먼지가 보통인 상황에서는 커버를 씌우지 않은 채 작동시키면 에어커튼 효과를 볼 수 있다. 아울러 밴드로 간편하게 탈부착 할 수 있어 유모차는 물론 차량, 아기침대, 사무실 등 다양한 공간에서 사용할 수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