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 지주사 ‘이스타홀딩스’, 페이퍼컴퍼니 의혹(1보)

 [kjtimes=견재수 기자] 이스타항공의 지주사 이스타홀딩스(대표이사 이수지)’에 대한 페이퍼컴퍼니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이스타홀딩스는 이상직 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의 자녀 2명이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는 사실상 개인회사로 장녀 이수지(30)씨가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본지는 페이퍼컴퍼니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 22일 오후 이스타홀딩스 주소지를 직접 방문해 접촉을 시도했지만 오피스텔 문은 굳게 닫혀 있었다.
 
또한 이스타홀딩스라고 안내된 전화번호로 통화를 시도했지만 전화를 받은 곳은 이스타항공 모 부서였다. 해당 직원은 전화번호는 이스타항공 부서 전화번호라며 이스타홀딩스가 아니라고 했다.
 
그런데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이스타항공과 이스타홀딩스는 별개의 회사라고 밝혔다.이어 이스타홀딩스로 전화를 했는데 왜 이스타항공 직원이 받느냐는 질문에는 자세한 내용은 해당 업무 담당자가 있으니 별도로 연락을 드리겠다고 밝혔다.
 


이후 이스타항공 측은 아직까지 연락이 없는 상태다.
 
최근 이스타항공은 증시 상장과 인천-몽골 울란바토르 노선 확보에 분주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하지만 지주사의 페이퍼컴퍼니 의혹이 커다란 걸림돌이 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