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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드롭탑, 스페셜티 블렌드로 고급커피 대중화 선도

[KJtimes=김봄내 기자]스페셜티 커피전문점 카페 드롭탑이 오는 31일 에스프레소 기반의 전 메뉴에 사용하는 원두를 스페셜티 블렌드 원두로 전면 개편하며 고급 커피 대중화에 앞장선다.

 

 

드롭탑은 이번 스페셜티 블렌드 원두를 선보이며 이례적으로 가격을 변동 없이 그대로 유지한다. 이는 기존과 같은 가격으로 커피 품질을 강화, 누구나 최상급 스페셜티 커피를 부담 없이 맛볼 수 있도록 하여 고객만족을 창출하기 위한 혁신의 일환이다.

 

 

특히 일부 매장이 아닌 전국 매장에 스페셜티 블렌드 원두를 도입해 커피 시장 고급화를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새롭게 선보이는 드롭탑 스페셜티 블렌드1년여간의 준비 끝에 탄생했다. 미국 스페셜티커피협회(SCAA)에서 자격 인증을 받은 커피 품질 감별사인 큐·알그레이더와 철저한 사전 조사를 거친 후 해외의 커피 농장을 직접 돌아보며 엄선된 원두를 선정, 최적의 비율로 블렌딩했다. 커피 전문가들이 참여한 사전 블라인드 테스트에서는 우수한 산미, 단맛 등 전체적인 맛의 밸런스가 뛰어나고 커피를 마신 뒤 입안에 남은 맛과 향이 최고의 평가를 받으며 높은 점수를 획득해 품질을 검증했다.

 

 

드롭탑 스페셜티 블렌드는 클린한 산미의 브라질 다스 알마스 스페셜티에 최상급 원두를 블렌딩했다. 상큼한 향미와 달콤함, 고소한 바디감까지 최적의 밸런스를 구현했으며, 고급스러운 풍미를 느낄 수 있다. 또한 싱글 스페셜티가 아닌 스페셜티를 블렌딩한 제품으로, 강한 개성미를 강조하기보다는 은은한 산미와 균형잡힌 밸런스를 갖출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하였다. 이는 호불호가 갈리기보다는 누구나 선호할 수 있으면서도 품질이 높은 제품을 통해 대중에게 맞출 수 있도록 노력한 결과다. 드롭탑은 전 매장과 모든 커피 메뉴에서 스페셜티를 사용하여, 소비자는 모든 커피 음료에서 스페셜티 원두를 맛 볼 수 있다. 가정에서도 최상의 커피 맛을 즐길 수 있도록 원두 제품도 출시한다.

 

 

스페셜티 블렌드 원두로 커피 품질은 높이면서도 가격은 그대로 유지하는 것은 물론, 원두에 드롭탑만의 로스팅 기법을 적용해 에스프레소 머신으로도 스페셜티 본연의 풍미를 살리며 원두 경쟁력까지 높였다.

 

 

커피전문점 카페 드롭탑 관계자는 이번 원두, 서비스를 포함한 대대적인 개편은 고객에게 항상 최고의 장소에서 최고의 서비스, 최고의 맛을 제공하고자 하는 드롭탑의 경영 철학이 반영됐다전 매장에서 제공하는 모든 커피 메뉴에 스페셜티 블렌드 원두를 도입해 커피 품질은 높이면서 가격은 그대로 유지함으로 고객의 만족과, 가치상승을 위해 메뉴경쟁력을 더욱 강화했다고 말했다.

 

 

한편, 스페셜티 커피는 미국 스페셜티커피협회(SCAA)의 커피 품질 평가에서 100점 만점에 80점 이상을 받은 원두로 만든 고급 커피로, 커피업계 3의 물결이라 불리며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