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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룩, 낭만 ‘벚꽃’ 여행지 Best 5 발표

[KJtimes=김봄내 기자]여행자들의 성향이 점차 변하고 있다. 새롭고, 낭만적인 여행 경험에 대한 수요 역시 증가함에 따라 봄맞이 벚꽃 여행에 대한 관심 또한 높아지고 있다.

 

글로벌 자유여행 액티비티 플랫폼 클룩(KLOOK)에 따르면 2018년과 2019, 1월과 2월 사이의 벚꽃 여행액티비티의 페이지뷰(클룩 웹사이트 내 접속자들의 방문 횟수)350%나 증가했다.

 

클룩은 특히 올해의 벚꽃여행지로 그간 벚꽃의 성지로 불려온 일본 대신에 전 세계에서 새로운 신흥 벚꽃 명소로 떠오르는 국가인 한국과 대만을 발표했다.

 

대만의 무릉 농장과 한국의 진해 군항제 같은 숨겨진 벚꽃 명소에서 아름다운 벚꽃의 향연을 목격해보자. 해마다 이 시즌이면 인파가 넘치는 일본이 아니라, 클룩이 소개하는 명소에서 아름다운 벚꽃을 여유 있게 체험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이를 위해 클룩은 봄맞이특별 프로모션 또한 동시에 진행한다. 전 세계 모든 봄 여행지에서 사용 가능한 7% 할인쿠폰을 제공하며 자세한 내용은 클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

 

첫 번째 : 진해 벚꽃축제(진해 군항제)

 

41일부터 10일까지 한국의 경상남도 진해에서는 세계 최대 규모의 벚꽃축제가 개최된다. 세계에서 벚나무가 가장 많이 심어져 매년 한국 내 벚꽃 여행지 1순위로 꼽히는 진해는 하늘에서 보면 마치 벚꽃으로 수를 놓은 것 같은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한다. 또 군항도시로도 유명한 이곳은 조선 시대의 장군인 이순신을 기념하는 행사가 동시에 진행되며, 평소에는 가볼 수 없는 해군사관학교 및 해군 진해기지사령부 등도 개방되어 이색적인 벚꽃체험을 하기에 제격인 장소다. 부산에서 출발하는 클룩의 셔틀버스는 진해에서 보내는 벚꽃 여행을 더욱더 편하게 만들어준다.

 

두 번째 : 경주 벚꽃 축제

 

이른바 천 년의 도시라 불리는 경주는 오래된 역사 만큼이나 아름다운 문화유적과 벚꽃이 적절히 어우러진 모습을 보여준다. 부산에서 기차로 약 1시간 거리에 위치한 이 도시는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 등록된 유적지다. 한국의 3대 왕조 중 하나인 신라 왕조의 유산으로 꽃피워진 경주를 클룩의 능숙한 가이드와 함께 역사와 곁들여 돌아볼 수 있다.

 

세 번째 : ‘시크릿 벚꽃 투어

 

클룩은 벚꽃이 정점에 올라서는 시점에 맞추어, 능숙한 가이드가 직접 벚꽃이 가장 만개한 국내 지역을 엄선하고 투어 당일 이를 방문하는 일정의 시크릿 벚꽃 투어를 선보일 예정이다.

 

서울에서 출발하는 이 투어는 벚꽃의 상황에 따라 산악 지방의 강원도로 가거나, 혹은 충청의 고대 문화 탐방을 겸하며 벚꽃을 만나기도 한다. 또는 서울 인접 지역인 경기도 내 벚꽃을 찾아 떠나게 된다. 이른바 벚꽃의 계곡을 찾아 떠나는 이 투어는, 가장 아름다운 벚꽃 사진을 건지기에도 제격이다.

 

대만

 

네 번째 : 무릉농장 일일 투어

 

대만 타이중에 위치한 이 농장은 수천 가지의 꽃이 700헥타르에 달하는 땅에 서식하여 압도적인 꽃의 향연을 자랑하는 대만 대표 봄꽃 여행지다. 특히 벚꽃을 가장 잘 볼 수 있는 여행지 중 하나인 이곳은, 벚꽃을 보호하기 위해 하루 입장객을 6천 명 정도로만 제한하기도 한다. 타이베이에서 출발하는 클룩의 무릉농장 일일 투어액티비티로 아름다운 봄의 농원에 더욱 편안하게 다녀올 수 있다.

 

다섯 번째 : 구족 문화촌 일일 투어

 

대만에서 가장 인기 있는 테마파크 중 한 곳인 이곳은 대만 9개 원주민 부족들의 마을을 뜻하는 곳이다. 최신식 놀이기구는 물론, 유럽식 정원 또한 마련되어 있어 벚꽃으로 펼쳐진 광대한 경관을 케이블카를 타고 감상할 수 있다.

 

클룩 테크놀러지 개요

 

클룩 테크놀러지는 2014년 홍콩에서 이썬 린, 에릭 녹 파, 버니 시옹 등 3인에 의해 설립된 글로벌 자유여행 액티비티 플랫폼이다. 창업자인 에릭 녹 파와 이썬 린이 투자은행 시절 네팔에 여행을 갔다가 떠올린 아이디어에서 시작됐다. ‘여행 전에 해당 상품과 가격을 미리 확인하고 예약까지 할 수 있으면 어떨까생각했고 홍콩으로 돌아와 구체화한 끝에 창업했다. 클룩이란 이름은 계속 찾아본다라는 뜻의 ‘Keep Looking’이란 뜻을 담고 있다. 현재까지 세쿼이어 캐피탈(에어비앤비, 애플, 인스타그램 등 주요 투자사) TCV, 골드만삭스 등으로부터 총 3400억원(3억달러)을 투자받았다. 서울을 포함한 아시아, 유럽, 미주 등에서 20개 지사를 운영 중이며, 1000여명의 직원들이 전세계에서 근무 중이다. 250여개 도시에서 8만여건의 액티비티를 판매 중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