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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청소년 하루 인터넷 이용시간…알아보니

하루 평균 2시간 49분…고등학생 3시간 37분

[KJtimes=김현수 기자]“인터넷 이용 시간이 매년 증가하고 있어 전문가와 함께 영향을 분석, 적절한 이용을 강조할 것이다.”


일본 청소년의 하루 평균 인터넷 이용 시간이 3시간에 가깝다는 조사 결과가 나와 세간의 이목을 끌고 있다.


4NHK은 일본 내각부가 지난해 11~1210~17세 청소년 3079명을 상대로 인터넷 이용 현황에 대해 조사한 결과 평일 이용 시간이 평균 2시간 49분으로 전년도보다 9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NHK 보도에 따르면 구체적 이용 시간은 초등학생이 전년도보다 21분 증가한 1시간 58분이었으며 중학생은 15분 늘어난 2시간 44, 고등학생은 3분 늘어난 3시간 37분이었다.


NHK는 보도를 통해 이용 목적을 질문한 결과 동영상 시청79%(복수응답)로 가장 많이 꼽혔고 그 뒤는 게임’ 76%,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메일’ 66%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고 전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