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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데이 선물로 함께 쓰면 더 좋은 ‘젠더 뉴트럴’ 아이템 추천

[KJtimes=김봄내 기자]올해 주목할 만한 소비 트렌드는 단연 젠더 뉴트럴이다. 전통적인 성 고정관념이 무너지고, 취향을 성별로 구분하지 않는 젠더 뉴트럴 트렌드에 따라 유통 업계도 여성용, 남성용 제품의 구분을 파괴하고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자연스레 성별에 따라 선물을 달리 하는 각종 기념일에 대한 시각도 달라지고 있다. 남녀가 함께 쓸 수 아이템이 선물로 각광받고 있는 것. 다가오는 화이트 데이에는 늘상 하던 선물 대신, 젠더 뉴트럴 커플 아이템을 함께 구비해보는 것은 어떨까? 남녀가 아닌 우리가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젠더 뉴트럴 뷰티 아이템을 소개한다.

 

입술에 촉촉하게 생기 부여하기! 키엘 레몬 버터 컬러 립밤

 

건조한 환절기에는 보습 효과와 동시에 입술에 혈색을 살려주는 컬러 립밤을 바르는 것이 좋다. 키엘의 레몬버터 컬러 립밤은 탁월한 보습력과 상큼한 컬러감이 돋보이는 스틱 타입의 립밤으로 핑크로즈, 퓨어핑크, 팝핑크 총 3가지 색상으로 구성되어 있다. 항산화 효과가 뛰어난 레몬 껍질 추출물과 내추럴 영양을 가득 품은 코코넛 오일을 함유해 바르자마자 입술에 즉각적으로 녹아 들어 각질을 매끄럽게 정돈해주고 오랜 시간 촉촉함을 유지해준다. 자연스럽게 발색되는 은은한 컬러로 남성들도 부담없이 바르기 좋아 데일리 커플 아이템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가격은 4g25천원대다.

 

깔끔한 아이브로우로 남녀노소 호감 가는 인상 만들기! 보이 드 샤넬 르 스틸로 쑤르씰

 

깔끔한 아이브로우는 남녀노소 호감 가는 인상을 결정 짓는 얼굴의 가장 중요한 요소다. 샤넬의 보이 드 샤넬 르 스틸로 쑤르씰은 롱웨어 워터프루프 아이브로우 펜슬로 메이크업에 서툰 모든 이가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남성용으로 출시했지만 컬러 펜슬 팁으로 섬세한 눈썹 모양 연출이 가능하며 내장된 브러시로 블렌딩까지 편리하게 해결할 수 있어 커플 모두가 함께 사용하기 적합하다. 특히 부드러운 사용감에 워터프루프 기능도 더해져 깔끔한 인상을 오랜 시간 자연스럽게 유지시켜주는 것이 특징이다. 라이트 브라운, 그레이, 딥 브라운, 블랙 총 4개 컬러로 구성되어 있으며 가격은 0.27g59천원대다.

 

중성적인 향으로 사랑하는 연인과 함께 뿌리자! 아틀리에 코롱 클레망틴 캘리포니아

 

중성적인 향의 젠더뉴트럴 향수는 연인들이 서로의 향기를 공유하기 좋다. 아틀리에 코롱의 클레망틴 캘리포니아는 상쾌한 캘리포니아 귤 향과 세련된 샌달우드의 우디한 잔향이 매력적인 우디 프루티 계열의 코롱 압솔뤼이다. 베이스 노트의 아이티 베티버, 미들 노트의 차이나 스타 아니스, 탑 노트의 캘리포니아 클레멘타인으로 구성되어 있다. 남녀 구분 없이 사계절 내내 사용 할 수 있는 세련되고 중성적인 젠더뉴트럴 향으로, 함께 쓰는 커플 아이템으로 적절하다. 가격은 30ml 84천원대, 100ml 17만원대, 200ml 24만원대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