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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시장 상륙한 ‘보쉬 신형 에센셜 의류건조기’…특징은

[KJtimes=김봄내 기자]유럽 가전 브랜드 보쉬(BOSCH)’의 공식판매원인 화인어프라이언스가 보쉬 에센셜 의류건조기(WTG86401RK)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신제품 보쉬 에센셜 의류건조기는 유럽 기준 9kg 용량이며, 보쉬의 혁신적인 기술력을 적용해 건조력은 높이고 옷감 손상은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직접 배수 방식이 아니라 응축물 용기에 모인 물을 버리는 방식이기 때문에, 집안 곳곳에 간편하게 설치할 수 있다. 응축물 용기는 건조 시마다 깔끔하게 청소할 수 있어 기기 작동 효율을 높여준다.

 

 

특히, 해당 신제품은 듀오트로닉(Duo Tronic) 센서 기술이 탑재되어 더욱 정확하게 건조할 수 있다. 2개의 센서가 집안 습도와 온도 등 실내 환경과 건조기 내부 온도를 측정한 후, 환경에 최적화된 온도와 시간을 섬세하게 조절하여 작동시킨다. 이와 함께, 센서티브 드라잉 시스템(Sensitive Drying System)은 옷감이 덜 마르는 것을 방지할 뿐만 아니라 시간과 에너지를 절약해준다.

 

 

보쉬 에센셜 의류건조기는 알레르기 플러스(Allergy plus) 프로그램이 적용되어 섬유에 묻은 미세먼지, 황사, 꽃가루 등 알레르기 유발 물질 제거에 탁월하다. 위 기능은 유럽알레르기연구기관 ECARF(European Centre for Allergy Research Foundation)의 엄격한 기준에 따른 심사를 거쳐 친 알레르기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더불어 16가지의 다양한 건조 모드가 있어 상황과 옷감에 따라 적절히 설정하면 편하게 맞춤 건조할 수 있다. 대표적으로 신속 40’모드는 아크릴 섬유로 만들어진 다겹의 예민한 섬유나 별도의 작은 세탁물 등 건조 시 적합한 프로그램이다. ‘리프레쉬모드를 선택하면 잠시 입은 세탁물을 새롭게 해 주는 데 효과적이다.

 

 

이 외에 음파공학적인 안티 바이브레이션(Anti-Vibration) 설계로 방음에 탁월한 사이드패널을 사용해 저소음·저진동을 구현했다. 발생하는 소음과 진동은 드럼 내부로 흡수하며, 가벼운 드럼 운동으로 회전 시 진동을 최소화하고 안정성을 향상한 점이 돋보인다. 드럼 내부는 물결 모양의 소프트 패들(Soft Paddle) 디자인을 적용하여 드럼의 역방향 회전 운동 없이 정회전 만으로도 옷감이 엉키고 상하는 현상을 막아준다. 따라서 건조기 전체 수명 연장에도 도움 된다.

 

 

해당 모델은 독일 본사에서 정식 수입해 국내 안전인증과 전자파 인증을 거친 한국형 모델로, 해외 직구 제품과 달리 국내 정식 A/S를 통하여 전문적인 사후관리를 받을 수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