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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영석-서경덕, 김구와 함께하는 인천 독립운동길 소개한다

[KJtimes=김봄내 기자]예능 피디 나영석과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가 힘을 모아 '김구의 발자취를 따라 걷는 인천 독립운동길'에 관한 영상을 유튜브에 14일 공개했다.

 

이번 영상은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기념하여 각 도시별 독립운동 역사 및 유적지를 소개하는 영상 캠페인의 일환으로, 두번째 도시인 인천에 대한 역사 이야기다.

 

인천관광공사와 함께 제작한 이번 4분짜리 영상은 한국어와 영어 두 편으로 제작됐다.

 

영상의 내용은 인천 감리서에서 탈출한 김구의 행적을 소개하고, 한성임시정부수립을 결의한 자유공원 및 인천 3.1운동의 발상지인 창영초등학교 등의 독립운동 유적지를 상세히 담고 있다.

 

이번 일을 기획한 서 교수는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전국적으로 벌어졌던 대표 항일운동 역사를 각 도시별로 네티즌들에게 소개하고자 이번 영상 캠페인을 시작하게 됐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한국어 영상을 통해서는 우리 스스로가 독립운동 역사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자는 취지이고, 영어 영상을 통해서는 3.1운동의 정신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릴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특히 영상의 내레이션을 재능기부한 나영석 피디는 "이런 의미있는 영상의 내레이션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며, 많은 분들이 영상도 시청하고 또한 역사적인 현장에도 자주 방문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