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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료업계, 봄 맞아 ‘달콤․상큼’ 라떼 출시 봇물

[KJtimes=김봄내 기자]예년보다 빨리 찾아온 따뜻한 봄을 맞아 음료업계는 봄바람처럼 부드러운 라떼에 주목하고 있다. 특히 봄철이면 나른해지고 입맛을 잃기 쉬운 만큼 오렌지나 딸기를 첨가해 상큼함을 더하거나 연유, 바닐라, 슈크림을 통해 달콤한 맛을 가미한 라떼 제품이 잇따라 출시되며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다가오는 봄을 맞아 달콤상큼한 맛으로 무장해 봄철 나른함을 깨워줄 라떼 신제품을 한데 모아봤다.

 

 

# 롯데네슬레코리아, 네스카페 크레마 바닐라향 라떼 & 오렌지향 라떼

 

롯데네슬레코리아는 이번 겨울 시즌 한정판으로 선보였던 네스카페 크레마 바닐라향 라떼네스카페 크레마 오렌지향 라떼를 정식으로 출시해 라떼 라인업을 강화했다. ‘바닐라향 라떼는 향긋한 바닐라 향과 부드러운 우유의 풍미, 풍부한 커피 아로마의 완벽한 조화를 느낄 수 있고, ‘오렌지향 라떼는 커피 아로마와 부드러운 우유가 어우러진 카페라떼에 상큼한 오렌지 향이 가미돼 색다르게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특히 바닐라향 라떼의 향긋함, 오렌지향 라떼의 상큼함 등 각 제품의 맛에서 영감을 얻은 컬러풀하고 역동적인 팝아트 패턴의 패키지가 시선을 끈다.

 

 

롯데네슬레코리아 관계자는 네스카페 크레마 오렌지향 라떼와 바닐라향 라떼는 원래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기획된 제품이지만 출시 이후 소비자들의 반응이 좋아 올봄 정식 플레이버로 선보이게 됐다상큼하고 향긋한 오렌지향바닐라향 라떼와 함께 활기찬 봄을 맞이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스타벅스, 슈 크림 크런치 라떼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봄 시즌 시그니처 음료인 슈 크림 라떼를 새롭게 업그레이드한 슈 크림 크런치 라떼를 선보였다. ‘슈 크림 크런치 라떼는 천연 바닐라 빈을 사용한 슈 크림에서 느껴지는 달콤하면서 고소한 맛이 특징인 음료이다. 올해는 페스츄리를 잘게 부수어 볶은 크런치 토핑을 통해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운 슈 크림 브레드와 같은 식감과 풍미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지난 2017년 한정 메뉴로 첫 선을 보인 슈 크림 라떼는 선풍적인 인기와 재출시 요청으로 3년째 재출시 되고 있다.

 

 

# 빙그레, 아카페라 잇츠라떼

 

빙그레는 RTD 커피 브랜드 아카페라의 새 컵 커피 제품 '아카페라 잇츠라떼'를 출시했다. '아카페라 잇츠라떼''다크 카라멜''리치 연유' 2종으로, 브라질, 에디오피아, 콜롬비아의 원두를 블렌딩해 커피향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또한 유고형분 성분을 자사제품인 '아카페라 바닐라라떼'의 동일 용량 대비 50% 더 넣어 우유의 고소하고 진한 맛을 구현했다. 국내 RTD 커피 시장이 매년 성장세를 기록하는 가운데, 최근 300이상의 대용량 컵 커피 제품이 인기를 끄는 것을 감안하여 320대용량 컵 커피로 출시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 빽다방, 딸기크림라떼

 

더본코리아의 커피전문점 빽다방은 봄 시즌을 맞아 딸기를 활용한 신메뉴 딸기크림라떼를 출시했다. 빽다방 딸기크림라떼는 딸기 메뉴를 가성비 좋은 가격에 즐기길 원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출시한 음료로, 딸기를 활용한 진한 크림과 바삭한 토핑으로 기존에 맛보지 못했던 차별화된 풍미와 식감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우유에 상큼한 딸기와 유지방 함량이 높은 국내산 동물성 생크림을 활용한 딸기크림을 듬뿍 넣어 고소하고 달콤한 맛이 돋보인다. 또한 음료 위에는 바삭한 딸기 마카롱 크런치토핑을 올려 식감의 재미뿐 아니라, 봄을 연상케 하는 비주얼을 완성했다. ‘딸기크림딸기 마카롱 크런치를 음료와 함께 섞어 먹으면 입안 가득 퍼지는 깊고 풍부한 딸기향을 풍성하게 느낄 수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